허무한 밀월

이미자
앨범 : 박춘석 작곡집 (옥비녀)
작사 : 박춘석


허무한 밀월 - 이미자
나는 외로운 바다의 물새
거센 파도에 마음 뺏기고 설움에 겨워
울다가 또 울다가 울다 지쳐서
눈물도 매말랐어요 허무한 밀월
간주중
나는 짝 잃은 바다의 물새
피지 못한 채 시든 꽃처럼 슬픈 사연에
울다가 또 울다가 울다 지쳐서
꿈 마저 사라졌어요 허무한 밀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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