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시관을 쓰신 예수 날 오라 부르실 때에
방탕한 길 못 버리고 세상 길로만 향했네
사랑하는 내 아들아 부르시는 내 아버지
눈 어두워 보지 못하니 내 죄가 너무 큼이라
어찌할꼬 이 내 죄를 어찌 다 용서 받을까
두 손 모아 참회하니 흐르는 눈물 뿐이라
골고다의 보혈의 피 무거운 짐 벗기시어
천국 백성 되게 하시니 그 사랑 갚을 길 없네
넓고 큰 길 가기보다 가시밭 길을 택하리
하늘 영광 사모하며 주님 가신 길 가오리
아버지여 나에게도 십자가 들려 주소서
땅 끝까지 증거하리다 주님 사랑 전하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