널 만날 수 있는 곳
니가 날 사랑해서 안달하는 곳
떠나기 너무 싫어도
정신 차리면 이미 떠난 곳
우린 눈싸움 하다
뙤약볕 해변가에 선탠을 하지
너는 날 떠나지 않아
그 속엔 끊임없는 성공
꿈하곤 달라서 내 맘이 가는 대로
하나 둘 이뤄가는
내 병적인 사랑얘기
니 얼굴은 잡티 하나 없이
현실 보다 더 훨 예뻐지는 드라마
니 목소리 날 위해 속삭여
저 멀리
날 도망치려 해도
코웃음 거리
< 간주중 >
널 만날 수 없는 곳
내가 널 사랑해서 안달하는 곳
놓치기 너무 싫어도
정신 차려도 너는 콧방귀
현실 냉혹해 니 맘이 가는 대로
하나 둘 무너지는
내 병적인 사랑얘기
니 얼굴은 차디찬 얼음장
상상보다 더 훨 비극적인 드라마
니 목소리 내 가슴 찢는 걸
저 멀리 널 벗어나려 해도
사랑하는 걸
나 나나 나 나나 나나 나나~~
니 목소리 내 가슴 찢는 걸
저 멀리 널 벗어나려 해도
사랑하는 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