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비주의자의 노래 (한송이 꽃이 열릴때면)

김두수


(原題 : 한송이 꽃이 열릴때면)
(原時 : KABIR/번역 : 류시화)

나는 저 황홀흘한 피리 소리를 알고 있다
그러나 나는 모른다 그것이 누구의 피리인지는
여기 Lamp 하나가 타고 있다 불꽃의 심지도
기름도 없이
수초 한 포기가 꽃피어 난다
물 밑 바닥에 뿌리 내림도 없이 -
한송이 꽃이 열릴때면 대개 수십송이 꽃이 열린다
달새의 머리는 온통 달에 대한 생각으로
가득차 있다
비새의 생각은 온통 다음번 비가 언제쯤 내릴까
하는것
우리가 온 생애를 바쳐 사랑하는 그는 누구인가
이제 사랑에 흔들리는 것은 그만 둘 시간이다
몸을 묶어 마음을 묶어라
그래서 그대가 사랑하는 내밀한 이의 팔사이에서
그 몸과 마음이 혼들리도록
구름으로부터 떨어져 내리는 물을 그대의
눈에 가져오라 그리고 그대 자신을 온통
밤의 그림자로 뒤덮으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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