널 위한 거라 믿고 싶었던 거야 헤어진다 해도 나는 정말 괜찮아
늘 웃음만짓는 너를 바라볼 때면 아주 잠시나마 행복할 수 있었어
미안 하다는 말은 버려지는 사람에겐 하지마
널 위한 말일 뿐야
너무나 아름다워서 너무나 소중했었던
우리 많은 날들을 모두 다 지울 수 있을까
남겨진 사람에게는 서글픈 미소만 남아
눈물 닦을 힘조차 남아있질 않을 꺼야
널 보낸 후에 살아가는 날들이 잔인하다 해도 나는 정말 괜찮아
매일 한숨 짓는 나를 바라볼 때면 나도 모르게 널 찾아 헤맬지 몰라
떠나 간다는 것이 어쩌면 더욱 더 힘겨울 거야
또 나를 위로하지
너무나 아름다워서 너무나 소중했었던
우리 많은 날들을 모두 다 지울 수 있을까
남겨진 사람에게는 서글픈 미소만 남아
혼자 걸을 힘조차 남아있질 않을 꺼야
서러워 하지마 하루가 지나고 나면 달라져 있을 거라고
그럴 수 있을 거라 내게 말을 하고 싶어
일년이 지나고 나면 또 다른 사랑을 하며
행복 할 수 있다고 내게 다짐하고 싶어
너무나 아름다워서 너무나 소중했었던
우리 많은 날들을 모두 지울 수 있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