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머니

김보희
앨범 : 김보희 Best


그랬죠. 그걸 몰랐죠.
당신도 힘겨웠다는것을
슬픔도 아픔도 모를줄 알았죠.
하나둘 늘어만 가는
당신의 하얀 머리카락도
나에겐 당연한 일인 줄 알았죠
고마워요. 그말 한마딜 못했죠.
항상 그 곁을 벗어나려 원망만 했죠
늦었지만 나도 이제야 알아요.
나만을 위해 살았던 사람이란걸..
언제나 보답한다고,
그렇게 생각만 했던거죠.
하지만 세월은 흘러가 버렸죠.
고마워요. 그 말 한마딜 못했죠.
항상 그 곁을 벗어나려 원망만 했죠.
늦었지만 나도 이제야 알아요.
나만을 위해 살았던 사람이란걸..
다시 못 올 길을 떠나고 말았죠.
단 한순간도 그댈 위해 해 준게 없죠.
사랑해요.
이제 이 말을 하네요.
저 세상에서 다 잊고 편히 쉬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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