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가, 대장부

강정숙


(중모리)
대장부 허량허여 부귀공명을 하직허고 삼척동 일팔여류 승지강산을 유람헐제 진시황 고국지의 만리장성 아방궁과 한무제 천추유적 선인장성 노방과 오주당월로 채성도읍터를 다본후로 강산이 기진허되 호응이 상준하야 옹랑가에 높이 올라 이노산이 지작허여 한단침 돋우 베고 장춘호접 잠이드니 꿈이 또한 생시같이 우수를 높이 들어 소생반죽을 둘러집고 만수청산을 들어가니 산용수색도 좋거니와 초록무성이 아름답다 칭칭한 절벽상의 낙화로 자리허고 고금영ㅇ우 문장절색 은일화답 절대가인이 갈건야복으로 현왕허여서 앉었는디 좌상의 앉인손님 누귀누귀 앉이신고 천하장사 풍무영목 사곤무량의 고요직설 만주충신의 용방비관 제일총명사관이며 용병여신 사마양저 자행유협 현과섭정 오호번주 범상군과 호칭유명 징죄맹종 일번으로 앉엇난디 일등미인이 다 모였다 배희 달기 서시포사 식부인하흐이며 조오비런 탁문군과 촉선경주 월서부인이 일변으로 앉었는디 경치가 더욱 기이허구나 수천강 흘린폭포 으시은하 낙구천이라 백만길 포한들은 도화유수 떠서놀고 황금 같은 저 꾀고리는 세류간으로 배를 짠다나물도 허련이와 준주난 먹으리라 형산백옥반의 팔진미를 버렸난디 좋은 산채 장생초와 일등해물 설리여르 가득 담뿍 담아놓고 대모잔 유리병에 송학주를 부어여 좌상의 앉은 손께 순배없이 군할적의 천지어부 애 내성은 남과 일몽이 흩어지니 어화 애닮구나 대장부 평생 뜻은 꿈에도 못이르니 긴 한숨 찌른 탄식 어느때나 끊쳐볼까 노루장화를 좋은놈 꺾어들고 청풍명월로 놀아보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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