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른 새벽 저 안개들 사이로
꺼지지 않은 가로등 빛
조금 지나 꺼지는 가로등 빛
그 후로 내게 비춰지는
따스한 햇빛 Oh
You Are 너도 그래
잠에서 깬 아침 풍경에
눈 비비며 일어나겠지
You Are 근데 말야
나 혼자만 생각하겠지
너도 이러는진 모르지 Oh
출근길에 난 생각에 잠기다
길 건너는 걸 잊기도 해
바쁜 일에 정신이 없을 때도
내 마음속에 자리 잡은
너란 사람 Oh
You Are 너도 그래
멍하게만 서 있다가도
하던 일도 잊고 그러고 해
You Are 나는 그래
시간이 날 지나갔어도
그때 그날에 난 멈춰져 Oh
아직도 추억에 잠겨 허우적대다
하루를 힘들게 마치는 나
생각하기가 싫어도 생각이 나
너와 나 함께한 그때 그날 그 시간
You Are 그대로니
내게 했던 말투 표정 다
전부 다 그대로인 거니
You Are 날 떠나고
물어보고 싶은 한마디
가끔 나를 생각하는지 Oh
You Are
You Are
You A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