혹시나 나 지난날에 돌아갈 수 있다면
밀어줘 날 어색하고 어둡던 그때로
그때도 나만큼 멀어질 사람들 있었나
모두들 다 그려낸 환상 같아
난 그때로 돌아가고 싶지 않아
내 마을엔 소나기만 지나쳐가는데
난 이대로 환한 사람 또 못할까
아직은 작아 어두운 사람
바뀌어왔던 나만의 멍청한 사람 얘기
또 어떤 건 모른 척 모두 지나온 듯해
그때는 겁이 났었어 지금의 후회들을
말할게 지난날 그대로야
이제껏 나 이런 날에 마음 둘 수 있었나
어쩜 이리 난 어두움과 겁에 가득 찼나
그토록 수많은 사람들 속에 나 있어요
모두들 다 꾸며낸 환상 같아
난 그때로 돌아가고 싶지 않아
내 마을엔 소나기만 지나쳐 가는데
난 이대로 환한 사람 또 못할까
아직은 내가 어설퍼 눈에 보일지라도
바뀌어왔던 나만의 멍청한 사람 얘기
또 어떤 건 모른 척 모두 지나온 듯해
그때는 겁이 났었어 지금의 후회들을
말할게 지난날 그대로야 지나온 마음속에도
말할게 지난날 그대로 어렵겠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