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당한 거리가 좋아요
작게 말을 걸 때마다 더 가까이 오니까
내게만 들리는 게 하는 말들이 다 비밀 같아요
조금 더 와주면 어때요
같은 곳을 보고 싶은 내 옆에 앉아 둘이
갑자기 말이 없으면 밀린 밤처럼 더 어색할까요
지금 고백해주면 좋은데
하고 싶은 말들을 듣고 싶어요
그게 뭐든 내 맘에 들 테니까
아껴둔 그 맘들을 들려주세요
이미 다 알고 있어요
가까운 거리가 더 좋네요
조금 움직일 때마다 어깨가 닿으니까
얼굴에 다 써 있는데
맘을 아껴도 어디 쓸데없어요
지금 고백해주면 좋은데
하고 싶은 말들을 듣고 싶어요
그게 뭐든 내 맘에 들 테니까
아껴둔 그 마음들을 들려주세요
이미 다 알고 있어요
내게 말해 오늘은 내게 말해 그 맘을
준비됐어요 그러기만 해줘요
내게 말해 오늘은 내게 말해 그 맘을
준비됐어요 그러기만 해주세요
하고 싶은 말들을 듣고 싶어요
그게 뭐든 그러기만 해주세요
하고 싶은 말들을 듣고 싶어요
그게 뭐든 그러기만 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