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리에 바람이 분다
내 추억이 또 떠오른다
계절마다 돌아오듯이
너의 기억 다시
내게로 돌아온다 지금
눈물이 또 떨어진다
그리웠던 그 순간들이 온다
걷는 거리마다 조금씩
좋은 기억들이
내게로 찾아온다 우리
흩어져간다 너의 기억
또 물들어간다 너의 추억
숨이 멎어와도
만날 수 없음에 돌아서 간다
바보 같은 나의 사랑
시간은 또 흘러간다
언젠간 무뎌질 거라는 믿음
꿈결같던 하루하루가
소중했던 너의 미소가
그려진다 다시
흩어져간다 너의 기억
또 물들어간다 너의 추억
숨이 멎어와도
만날 수 없음에 돌아서 간다
바보 같은 나의 사랑
서러워 눈물짓고
너를 돌아서지만
돌아올 아픈 계절에도
기다릴 텐데
멀어져 간다 우리 사랑
또 바래져 간다 우리 만남
숨이 멎어와도
만날 수 없음에 돌아서 간다
기다리고 있어 여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