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른 시절

김만수
작사 : 지명길
작곡 : 이수만


하늘과 땅사이에~~
꽃비가 내리더니
오늘은 공원에서~~
소녀를 만났다네
수줍어 말못하고
얼굴만 숙이는데
앞서간 발자욱이
두 눈에 가득차네
찡하는 마음이야~~
뭐라고 말못해도
찡하는 마음이야~~
괜시리 설레는 것

어젯밤 꿈속에서~~
무지개 피더니만
오늘은 공원에서~~
소녀를 만났다네
수줍어 말못하고
얼굴만 붉히는데
햇살이 눈에 들어
두 눈이 반짝이네
찡하는 마음이야~~
뭐라고 말못해도
찡하는 마음이야~~
괜시리 설레는 것
찡하는 마음이야~~
뭐라고 말못해도
찡하는 마음이야~~
괜시리 설레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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