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라라

윤형주
작사 : 윤형주
작곡 : 윤형주


조개 껍질 묶어
그녀의 목에 걸고
물가에 마주 앉아
밤새 속삭이네
저 멀리 달 그림자
시원한 파도소리
여름밤은 깊어만 가고
잠은 오질않네
라라 라라라라
라라라 라라라라
라라라라라 라라라라
라라 라라라라
아침이 늦어져서
모두들 배고파도
함께 웃어가며
식사를 기다리네
반찬은 한 두가지
집생각 나지마는
시큼한 김치만
있어주어도
내게는
진수성찬
라라 라라라라
라라라 라라라라
라라라라 라라라라라
라라 라라라라
밥이 새까맣게
타버려 못먹어도
모기가 밤새 물어도~
모두들 웃는 얼굴
암만 생각해도
집에는 가얄텐데
바다가 좋고
그녀가 있는데
어쩔수가
없네
라라 라라라라
라라라 라라라라
라라라라 라라라라라
라라 라라라라
라라 라라라라
라라라 라라라라
라라라라 라라라라라
라라 라라라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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