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 하늘에 걸린 구름이 너일까 저 들판에 놓인 꽃들에 물을까
그대 없는 이 고독은 날 울어 지치게 해
저 바람에 닿은 햇살은 너일까 저 강물에 노는 새들에 물을까
그대에게 닿으려면 어떻게 해야할까
어데를 봐도 그대가 안보여 내 두눈과 귀가 멀어 지금은 어디에도 그대가 없어요
님이여 나에게 봄이 올때까지 기다려 주옵소서
님이여 나에게 다시 올때까지 기다리오리다
저 바람의 소리 그대 오는 소리 달빛이 내리면 그대가 보여요
그대에게 닿으려면 어떻게 해야할까
어데를 봐도 그대만 보여요 내 두눈과 귀가 멀어 이제는 어디에도 그대만 보여요
님이여 나에게 봄이 올때까지 기다려 주옵소서
님이여 나에게 다시 올때까지 기다리오리다
님이여 님이여
님이여 나에게 봄이 올때까지 기다려 주옵소서
님이여 나에게 다시 올때까지 기다리오리다
님이여 님이여
저 하늘에 걸린 구름이 너일까 저 들판에 놓인 꽃들에 물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