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장훈

참많은 눈이 내렷엇지 ...

처음 널 만났던 어느 겨울밤...

머리위에 눈곷송이 쌓여만가고..

추운줄도 모른채 걷기만햇지..

내게 어울릴것 같다며..

수줍게 내민 ..터틀랙스웨터..

우습게도 널보내려가는 시간앞에..

잘보이고 싶은마음에 옷을 꺼내내...

미안해 널보낼 자신이없어...

너무많은 추억이 잇는데..

잘살아요 멋잇는말 수없이 연습햇지만 ..

바보처럼 눈물만 흘러........미안해..

바로어제일인것같아 ..

머가 그렇게좋았엇는지..

매일매일 밤을새워 전화를하고..

눈을뜨면 너에 집앞에 찾아갔던나..

미안해 널보낼자신이 없어..

나살아온 ..이유는 너인걸..

너의행복 혼자남아 비는내 모습..두려워 ...

내 얼굴에 내이름에 니가잇는데...

미안해 .. 널보낼 자신이없어..

너무 많은.. 추억이 있는데..

잘살아요 멋잇는말 수없이 연습햇지만..

바보처럼 눈물만 흘러..

널보낼수없을것 같아.. 가지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