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탄하지도 못하게 내맘 편하지도 못하게 너를 느낄 때
난 알게 돼 또 한번의 시련은 시작돼
너무 오래 겪어온 일인데 내 무덤을 파는 일인데
오래 가지도 못할 소린데 난 다 알면서 포기가 안돼
대체 몇 번째야 말에 휘말려 또 남잘 만나다니
수없이 속은 뒤로 사랑안한다 맹세했는데
혹한 너의 말에 이미 기분은 하늘을 날고 있어
묘한 장난인걸 뻔히 아는데, 자꾸 가슴떨려
갈 때까지 가면 내 사랑 억울하게 버려져
또 혼자 남을지 몰라 두려워져
미워하다 지쳐 왜 또 흔들려 나를 말려보지만,
너무 외로워(이끌려) 믿고싶어(다가가) 낙서같은 사랑속에 또 빠져들어
내 곁에 너의 가치 그 진한 느낌같이 황홀해
너의 자취 멀어질까 두려워
마치 헤어짐의 이치 속에 널 만나는 것 같지
나의 도취속에 너 똑같이 되길 원해
나는 너를 향한 배에 올라탔지
내가 한심해져 후회할까봐 순간 아찔해져
겨우 입에 발린 유혹이라면 아주 가버려라
돌아서면 너도 남인걸 너무나 잘 아는데, 내가 더 기댈 것 같아 어지러워
영원하잔 약속 다시 믿게돼 어리석게 환상이 생겨
깨진다해도(기다려) 지겨워도(사랑해) 내겐 이미 사랑이란 중독인가봐
확신없는 사랑으로 너무나 힘이 들었어,
너만은 제발 곁에 있어줘 말도 안돼
미워하다 지쳐 왜 또 흔들려 나도 나를 말려보지만,
너무 외로워(이끌려) 믿고싶어(다가가) 낙서같은 사랑속에 빠져들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