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야에서...

윤도현밴드



찢기는 가슴안고 살아졌던.

이땅에 피부름이다.

부등킨 두 팔에 솟아 나는

하얀 옷에 핏줄 뒤잊다.

해뜨는 동해에서 해지는 서해까지.

뜨거운 남도에서 황활한 만주벌판.

우리 어찌 가난 하리오.

우리 어찌 주저 하리오.

다시 서는 저 들판에서 움켜진 뜨거운 흙이여.

해뜨는 동해에서 해지는 서해까지.

뜨거운 남도에서 황활한 만주벌판.

우리 어찌 가난 하리오.

우리 어찌 주저 하리오.

다시 서는 저 들판에서 움켜진 뜨거운 흙이여.

다시 서는 저 들판에서 움켜진 뜨거운 흙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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