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깥등

전추영


어린 시절 삽 작문소리 어머니를 기다렸고
열아홉 시절 휘파람소리에
그 님인가 애를 태웠네.

어느 샌가 노년이 되어 바깥등 들어오면
자식일까 내님일까 기다리는 인생 되었네.
아 - 아 저 달은 나를 나를 기다리네.

어린 시절 삽 작문소리 어머니를 기다렸고
열아홉 시절 휘파람소리에
그 님인가 애를 태웠네.

어느 샌가 이 나이 되어 바깥등 들어오면
자식일까 내님일까 기다리는 인생 되었네.
아 - 아 저 달은 나를 나를 기다리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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