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 일도 아니라고 했잖아
걱정할 필요 없다고 했잖아
스쳐 지나갈 슬픔일 거라
모두 괜찮아질 거라 했잖아
근데 요즘 들어 기운이 없어 보여
요즘 들어 네가 한없이 멀게만
낯설게만 느껴져
돌아와 줘 다시 예전처럼
나를 보며 환하게 웃어줘
요즘엔 날 바라보는
너의 그 눈빛이
한없이 슬퍼 보여
아무것도 아니라고 했잖아
신경 쓸 필요 없다고 했잖아
그 누구보다 강한 너니까
모두 이겨낼 수 있다 했잖아
근데 요즘 들어 어깨가 쳐져 보여
요즘 들어 네가 한없이 작게만
그렇게만 느껴져
돌아와 줘 다시 예전처럼
나를 보며 환하게 웃어줘
요즘엔 날 바라보는
너의 그 눈빛이
한없이 슬퍼 보여
한없이 슬퍼 보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