벗님가

한승석 & 정재일


사람이 살면은
몇 백 년이나 사드란 말이냐
죽음에 들어서
남녀노소가 있느냐
살어서 생전 시절에
각기 맘대로 놀 거나 헤

어화 세상 벗님네들
나의 말을 들어 보소
백 년 영화가 그 얼만고
인생의 희로애락
한바탕 꿈 아닌가
공수래공수거라
한번 왔다 한번 가는
초로 같은 우리 인생
살어서 생전 시절에
각기 맘대로 놀 거나 헤

어화 세상 벗님네들
이내 한말 들어봐요
인간이 백 년을 산다고 해도
병든 날 잠든 날
걱정 근심 다 제하면
단 사십을 채 못 살고
아차 죽어지면
북망산천 흙 될 인생
살어서 생전 시절에
각기 맘대로 놀 거나 헤

어화 세상 벗님네들
나의 한 말 들어 봐요
인생 백 년이 길다고 해도
고작 기장밥 익는 시간일 뿐
기쁨도 슬픔도
성냄도 즐거움도
일장춘몽이라
백 년 세월 후회 없이
내 원대로 살고지고

사람이 살면은
몇 백 년이나 사드란 말이냐
죽음에 들어서
남녀노소가 있느냐
살어 생전 시절에
각기 맘대로 놀 거나 헤

어화 세상 벗님네들
부귀영화가 덧없구나
이 산 저 산 들어가서
칡뿌리로 요기하고
반짐 나무를 걸머졌구나
우중충충 내려오니
왕후장상이 부럽잖고
세상풍진이 남 일이로구나
이렁성저렁성 지내어 보세

살어 생전 시절에
각기 맘대로 놀 거나 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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