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심스레
문을 열고
어두운 길을 나선다 ah
Earphone 엔
드럼 소리 쿵쿵
내 가슴도 괜히 설레
지금 듣고 있는 노래 가사처럼 또
어제 너와 봤던 영화처럼
혼자만의 엉뚱한 상상하곤 해
조명같이 눈부시게
아름다운 달빛 아래
나 혼자만 남은 것 같아이야이야아
내 맘같이 고요하게
모두 잠든 우리 동네
나만 빼고 달에 간 걸까아이야야
아이야이아아
아무 생각 없이
매일 걷던 길
생각이 많아지고
마치 드라마처럼
너와 마주칠까 봐
설레이고 막 그래
모퉁일 돌면
네가 나타날 것만 같아
Oh 1 2 3 & 4
나타나라
밤 길 조심하란 그때 네 말처럼
이해할 수 없는 소설처럼
발칙하고 이상한 상상하곤 해
조명같이 눈부시게
아름다운 달빛 아래
나 혼자만 남은 것 같아이야이야아
내 맘같이 고요하게
모두 잠든 우리 동네
나만 빼고 달에 간 걸까아이야야
아이야이아아
별빛이 스치는 소리
ah
달빛에 이끌려서 걷다 보니
결국 너의 집 앞이야이야이야아아
이런저런 얘기들로
핑계 대고 있었지만
너가 보고 싶었나 봐 아이야이야아
내 맘같이 고요하게
모두 잠든 우리 동네
너랑 나만 남은 것 같아이야이야아
아이야이아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