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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보가 되고 싶은 시인 WAX

날려버리라 해요 알겠다고 고갤 숙여봐도 그대를 잊기가 정말 어렵네요 Lady 아름다운 이 밤 저 하늘 달빛에 내맘을 털어놓아요 Lady 내맘을 아는지 하얀 얼굴을 가리며 살며시 눈물 짓네요 비가 내게 울지 좀 말래요 바람이 내게 웃어버리라 해요 알겠다고 대답은 했지만 어쩐지 그 약속 못지킬 것 같아 사랑할 땐 바보가

바보가 되고싶은 시인 wax

날려버리라 해요 알겠다고 고갤 숙여봐도 그대를 잊기가 정말 어렵네요 Lady 아름다운 이 밤 저 하늘 달빛에 내 맘을 털어놓아요 Lady 내 맘을 아는지 하얀 얼굴을 가리며 살며시 눈물짓네요 비가 내게 울지 좀 말래요 바람이 내게 웃어버리라 해요 알겠다고 대답은 했지만 어쩐지 그 약속 못 지킬 것 같아 사랑할 땐 바보가

02-바보가 되고싶은 시인 wax

날려버리라 해요 알겠다고 고갤 숙여봐도 그대를 잊기가 정말 어렵네요 Lady 아름다운 이 밤 저 하늘 달빛에 내 맘을 털어놓아요 Lady 내 맘을 아는지 하얀 얼굴을 가리며 살며시 눈물짓네요 비가 내게 울지 좀 말래요 바람이 내게 웃어버리라 해요 알겠다고 대답은 했지만 어쩐지 그 약속 못 지킬 것 같아 사랑할 땐 바보가

바보가 되고싶은 시인 왁스(WAX)

날려버리라 해요 알겠다고 고갤 숙여봐도 그대를 잊기가 정말 어렵네요 Lady 아름다운 이 밤 저 하늘 달빛에 내 맘을 털어놓아요 Lady 내 맘을 아는지 하얀 얼굴을 가리며 살며시 눈물짓네요 비가 내게 울지 좀 말래요 바람이 내게 웃어버리라 해요 알겠다고 대답은 했지만 어쩐지 그 약속 못 지킬 것 같아 사랑할 땐 바보가

바보가 되고 싶은 시인 왁스wax

잊어버리래요 바람이 내게 날려버리라 해요 알겠다고 고갤 숙여봐도 그대를 잊기가 정말 어렵네요 Lady 아름다운 이 밤 저 하늘 달빛은 내맘을 덜어 놓아요 Lady 내맘을 아는지 하얀 얼굴을 가리며 살며시 눈물 짓네요 비가 내게 울지 좀 말래요 바람이 내게 웃어버리라 해요 알겠다고 대답은 했지만 어쩐지 그 약속 못 지킬것 같아 사랑할땐 바보가

바보가 되고 싶은 시인 왁스

잊어버리래요 바람이 내게 날려버리라 해요 알겠다고 고갤 숙여봐도 그대를 잊기가 정말 어렵네요 Lady 아름다운 이 밤 저 하늘 달빛에 내 맘을 털어놓아요 Lady 내 맘을 아는지 하얀 얼굴을 가리며 살며시 눈물짓네요 비가 내게 울지 좀 말래요 바람이 내게 웃어버리라 해요 알겠다고 대답은 했지만 어쩐지 그 약속 못 지킬 것 같아 사랑할 땐 바보가

02-바보가 되고싶은 시인 왁스(WAX)

날려버리라 해요 알겠다고 고갤 숙여봐도 그대를 잊기가 정말 어렵네요 Lady 아름다운 이 밤 저 하늘 달빛에 내 맘을 털어놓아요 Lady 내 맘을 아는지 하얀 얼굴을 가리며 살며시 눈물짓네요 비가 내게 울지 좀 말래요 바람이 내게 웃어버리라 해요 알겠다고 대답은 했지만 어쩐지 그 약속 못 지킬 것 같아 사랑할 땐 바보가

시인 백창우

강물이듯 구름이듯 다시 떠나가는 이여 나무이듯 바람이듯 되살아나는 이여 걸어도 걸어도 못다 걸을 세상길을 새벽이면 일어나 다시 걸어가는 이여 바라보는 몇마리 새는 저만치 접어두고 돌아보고 돌아보며 묵묵히 가는 이여 별이든 달이든 꺼지지 않는 이여 저혼자 재가 되고 또 불이 되는 이여 걸어도 걸어도 못다 걸을 세상길을 새벽이면 일어나 다시

바보가 되고싶은 시인 왁스

날려버리라 해요 알겠다고 고갤 숙여봐도 그대를 잊기가 정말 어렵네요 Lady 아름다운 이 밤 저 하늘 달빛에 내 맘을 털어놓아요 Lady 내 맘을 아는지 하얀 얼굴을 가리며 살며시 눈물짓네요 비가 내게 울지 좀 말래요 바람이 내게 웃어버리라 해요 알겠다고 대답은 했지만 어쩐지 그 약속 못 지킬 것 같아 사랑할 땐 바보가

바보가 되고싶은 시인 왁스

날려버리라 해요 알겠다고 고갤 숙여봐도 그대를 잊기가 정말 어렵네요 Lady 아름다운 이 밤 저 하늘 달빛에 내 맘을 털어놓아요 Lady 내 맘을 아는지 하얀 얼굴을 가리며 살며시 눈물짓네요 비가 내게 울지 좀 말래요 바람이 내게 웃어버리라 해요 알겠다고 대답은 했지만 어쩐지 그 약속 못 지킬 것 같아 사랑할 땐 바보가

시인 진채밴드

아침에도 갑옷을 입는다 쇠 단추를 채우고 쇠 지퍼를 올리고 시인을 갑옷 속에 숨긴다 비내리는 저녁이 오면 그리운 그대에게 가서 모시 식탁보가 깔린 식탁 위에서 가시 많은 생선으로 눕는다 시인다운 아침을 맞는 건 내 평생에 꿈이었다고 시인다운 아침은 꿈이다 삭은 관절들과 어깨뼈가 쇠단추 갑옷에 눌려 내려앉는 소리가 난다 어린 왕자가 산다는 혹성 612에 가고 싶은

바보가 되고 왁스

날려버리라 해요 알겠다고 고갤 숙여봐도 그대를 잊기가 정말 어렵네요 Lady 아름다운 이 밤 저 하늘 달빛에 내 맘을 털어놓아요 Lady 내 맘을 아는지 하얀 얼굴을 가리며 살며시 눈물짓네요 비가 내게 울지 좀 말래요 바람이 내게 웃어버리라 해요 알겠다고 대답은 했지만 어쩐지 그 약속 못 지킬 것 같아 사랑할 땐 바보가

02-바보가 되고싶은 시인 왁스

날려버리라 해요 알겠다고 고갤 숙여봐도 그대를 잊기가 정말 어렵네요 Lady 아름다운 이 밤 저 하늘 달빛에 내 맘을 털어놓아요 Lady 내 맘을 아는지 하얀 얼굴을 가리며 살며시 눈물짓네요 비가 내게 울지 좀 말래요 바람이 내게 웃어버리라 해요 알겠다고 대답은 했지만 어쩐지 그 약속 못 지킬 것 같아 사랑할 땐 바보가

나무들 (시인: 킬머) 김은영

시는 나와 같은 바보가 엮지만 나무를 만드는 이는 오직 하나님 뿐.

꽃 (시인: 김춘수) 정희선

내가 그의 이름을 불러준 것처럼 나이 이 빛깔과 향기에 알맞은 누가 나의 이름을 불러다오 그에게로 가서 나도 그의 꽃이 되고 싶다. 우리들은 모두 무엇이 되고 싶다. 나는 너에게 너는 나에게 잊혀지지 않는 하나의 의미가 되고 싶다.

꽃 (시인 : 김춘수) 정희선

내가 그의 이름을 불러준 것처럼 나이 이 빛깔과 향기에 알맞은 누가 나의 이름을 불러다오 그에게로 가서 나도 그의 꽃이 되고 싶다. 우리들은 모두 무엇이 되고 싶다. 나는 너에게 너는 나에게 잊혀지지 않는 하나의 의미가 되고 싶다.

꽃 (시인: 김춘수) 정휘선

- 김 춘수 詩 내가 그의 이름을 불러 주기 전에는 그는 다만 하나의 몸짓에 지나지 않았다 내가 그의 이름을 불러 주었을 때 그는 나에게로 와서 꽃이 되었다 내가 그의 이름을 불러준 것처럼 나의 이 빛깔과 향기에 알맞는 누가 나의 이름을 불러다오 그에게로 가서 나도 그의 꽃이 되고

좋은걸 어떻해 wax

별것도 아닌 작은 거짓말은 돌이킬 수 없는 싸움이 되고 몇번의 헤어짐을 반본했지만 좋은걸 어떡해 잠시 니가 정말 싫어진적 있었지만 너무 못되게 널 괴롭혔지만 좁은 속 오래도 참을 수 없어 좋은걸 어떡해 어제 오늘 내일도 좋은걸 어떡해 무얼 말해야 좋을지 알 수 없을때도 그냥 다시 전화해 이젠 더이상 짜릿하게 할 수 없지만 너와 계속

좋은 걸 어떡해 wax

별것도 아닌 작은 거짓말은 돌이킬 수 없는 싸움이 되고 몇번의 헤어짐을 반본했지만 좋은걸 어떡해 잠시 니가 정말 싫어진적 있었지만 너무 못되게 널 괴롭혔지만 좁은 속 오래도 참을 수 없어 좋은걸 어떡해 어제 오늘 내일도 좋은걸 어떡해 무얼 말해야 좋을지 알 수 없을때도 그냥 다시 전화해 이젠 더이상 짜릿하게 할 수 없지만 너와 계속

좋은걸 어떡해(정확) wax

별것도 아닌 작은 거짓말은 돌이킬 수 없는 싸움이 되고 몇번의 헤어짐을 반복했지만 좋은걸 어떡해 잠시 니가 정말 싫어진적 있었지만 너무 못되게 널 괴롭혔지만 좁은 속 오래도 참을 수 없어 좋은걸 어떡해 어제 오늘 내일도 좋은걸 어떡해 무얼 말해야 좋을지 알 수 없을때도 그냥 다시 전화를 해 이젠 더이상 짜릿하게 할 수 없지만 너와 계속

사랑법 (시인: 강은교) 송경희

♥ 사 랑 법 ~^* -강 은 교 詩 떠나고 싶은 자 떠나게 하고 잠들고 싶은 자 잠들게 하고 그리고도 남는 시간은 침묵할 것.

날 떠난 이유 WAX

문득 바람에 뒤를 돌아봐 가고 싶은 길이 하나 있어 모를 일이야 이런 나의 마음 잊고 살아야만 할 길인데 차마 너에겐 갈 수가 없어 삶은 내게 용길주지 않아 알고 싶었어 나를 떠난 이유 사랑은 늘 이별뒤 아쉬워 비내리는 이 길에 서서 하늘보며 기다렸었어 매일 나를 버린 죄책감에 아파하는 너 소식이라도 들을까해서 사랑때문에

날 떠난 이유 WAX

문득 바람에 뒤를 돌아봐 가고 싶은 길이 하나 있어 모를 일이야 이런 나의 마음 잊고 살아야만 할 길인데 차마 너에겐 갈 수가 없어 삶은 내게 용길주지 않아 알고 싶었어 나를 떠난 이유 사랑은 늘 이별뒤 아쉬워 비내리는 이 길에 서서 하늘보며 기다렸었어 매일 나를 버린 죄책감에 아파하는 너 소식이라도 들을까해서 사랑때문에

파랑새 왁스(WAX)

딴 따 단 따 따 온세상 꿈을 두 눈에 넣고 백원에 많은 꿈을 가졌던 그때 빨간약 하나면 아픈게 낫고 엄마가 젤 무섭던 그 때 빨리 어른이 되고 싶어서 엄마 화장품 몰래 바르고 소풍 전날 잠 못자던 그시절 파란 하늘이 마냥 좋았던 나의 어릴적 그때 파랑새를 믿던 그 시절이 그리워 딴 따 단 따 딴 따 단 따 따 딴 따 단 따

가을 노래 (시인: 이해인) 송도영

♠ 가을노래 ♠ 가을엔 물이 되고 싶어요 소리를 내면 비어오는 사랑한다는 말을 흐르며 속삭이는 물이 되고 싶어요 가을엔 바람이고 싶어요 서걱이는 풀잎의 이마를 쓰다듬다 깔깔되는 꽃 웃음에 취해도 보는 연한 바람으로 살고 싶어요 가을엔 풀벌레이고 싶어요 별빛을 등에 업고 푸른 목청 뽑아 노래하는 숨은 풀벌레로 살고

날 떠난 이유 wax

문득 바람에 뒤를 돌아봐 가고 싶은 길이 하나 있어 모를 일이야 이런 나의~맘 잊고 살아야만 할 길인데 차마 너에겐 갈수가 없어 삶은 내게 용길 주지 않아 알고 싶었어 나를 떠난 이유 사랑을 늘 이별도 아쉬워 비 내리는 이 길에 서서 하늘 보며 기다렸었어 매일 나를 버린 죄책감에 아파하는 너 소식이라도 들을까 해서

There He Goes wax

잘못은 나라고 니가 먼저 전화하라고 하지 하지만 겁이나 용기가 없는데 망설이다 하루 지나고 There He Goes 너는 지금 어디에 나를 기다릴 너는 지금 어디에 There He Goes I can see 어디갔니 늦지마 나도 정말 힘이들어 고민하지마 달라진 나를 보여 줄거야 너느 지금 어디에 보고 싶은

평생사랑 (시인: R.브라우닝) M.Anderson

그런데 이 하루도 점차 남은 때가 얼마 안 되고 문 저쪽에 다시 문이 이어진다. 나는 다시 그 운세를 시험해 본다- 넓은 집을 거기에서 중앙에로 먼저와 같은 결과로다, 내가 들어가면 그이는 이미 나간 뒤여라. 이렇게 꼬박 하루를 탐색에 허비한다 치고 그것이 대체 무슨 일이랴.

벗에게 (시인: 이해인) 송도영

♠ 벗에게 ♠ 너는 내 안에서 고은 잇속 드러내며 살짝 웃는다 이슬 달고 피어난 하얀 도라지꽃 날마다 정성껏 너를 가꾼다 네가 꽃을 피워 나에겐 사랑이 되고 네가 살아와서 나의 눈물은 반작이는 구슬이 된다 세월이 가도 젊음만 퍼올리는 영혼의 샘가에서 순결한 눈짓 마주하여 피리 불다가 우리는 조용히 하나가 된다

어머니 (시인: 정인보) 최응찬

♣ 어 머 니 -정인보 시 바릿밥 남 주시고 잡숩는니 찬 것이며, 두둑히 다 입히고 겨울이라 엷은 옷을 솜 치마 좋다시더니 보공(補空)되고 말아라. 이 강이 어느 강가, 압록(鴨綠)이라 여짜오니 고국 산천이 새로이 설워라고 치마끈 드시려 하자 눈물 벌써 굴러라.

성산포 (시인: 박두진) 최재균

- 보고 싶은 것 모두 막혀 버렸구나. 산은 물이라 막고 물은 산이라 막고, 보고 싶은 것이 보이지 않을 때에는 차라리 눈을 감자. 눈감으면 보일거다. 알몸으로도 세월에 타지 않는 바다처럼 보일거다. 밤으로도 지울 수 없는 그림자로 태어나 바다로도 닳지 않는 진주로 살거다. - 낮에서 밤으로 일출봉에 올라 해를 본다.

플라타나스 (시인: 김현승) 김세한

나는 길이 너를 지켜 네 이웃이 되고 싶을 뿐 그곳은 아름다운 별과 나의 사랑하는 창이 열린 길이다.

플라타너스 (시인: 김현승) 김세한

플라타너스 나는 너를 지켜 오직 이웃이 되고 싶을 뿐 그 곳은 아름다운 별과 나의 사랑하는 창이 열린 길이다

플라타너스(시인: 김현승) 김세한

나는 길이 너를 지켜 네 이웃이 되고 싶을 뿐 그곳은 아름다운 별과 나의 사랑하는 창이 열린 길이다.

시인 이솔로몬

당신은 날 보며 웃고 있지만 난 말도 못해요 누가 풀을 붙인 듯 꼭 다문 입술은 말라만 가요 애가 타게 당신을 그리다 못다 핀 마음들은 시가 되었죠 서툰 내 사랑은 초라하지만 난 밤에 물든 시인이 돼요 나는 당신이란 바다를 떠다니는 배 파도에 밀려가도 좋아요 밤이 밝혀 놓은 달빛과 별의 지도가 날 당신께 인도할 테니 당신을 나보다 사랑하지만 그...

시인 Baesuyong (배수용)

삶이 쉬워지니 내 자신이 싫어져너를 생각하니 내 가슴이 미어져나의 꿈을 숨겨 영원해진 기억으로나는 시인이야 너의 이야기를 빌려 써 나의 춤은 너의 숨결로 긴 호흡으로 우물이 있는 아주 조용한 시골로한때 우린 클럽에서 뜨거운 키스를 가끔 실없는 말로 너에게 비수를음악에서 나를 찾어내가 없어도 나를 가져내가 곡을 쓰면 너는 나를 봐줘세상에서 가장 야한 생...

시인 김진예

한잔 들이키고서 연과 헤어진 사람아무슨 말을 듣고싶어 그리 울어댔는가그런 삶을 포기하고 죽어버릴 힘마저더 이상 지쳐 난 여력이 없다아무 감정없는데 나를 걱정하는구나무슨 말들이 나를 이렇게 무디게 했나꿈에 나온 네 웃음은 변하지도 않아서다만 난 몹시도 추해졌구나항상 그래왔듯이 나의 환상 속에 살아어떤 말들도 더 이상 나와 상관없잖아내 스스로의 손으로 모...

시인 드문

힘든 그대에게 쉼표를 그려줄게요그대의 삶을 한번 적어봐요그대의 시가 너무 밝거나 어두워도 돼요그것도 그대의 시 한 구절이니까그대의 일상 속에는 늘 밤이 있어요그리고 늘 시가 있어요그대의 일상 속에는 늘 별이 있어요그대의 시는 오늘도 안녕하신가요그대의 시가 너무 밝거나 어두워도 돼요그것도 그대의 시 한 구절이니까그대의 일상 속에는 늘 밤이 있어요그리고 ...

가을문안 (시인: 김종해) 장유진

풀숲에 가만히 내린 별빛은 풀잎이 되고 풀잎의 비애를 다 깨친 별빛은 풀꽃이 됩니다. 핍박받은 사람들의 이글거리는 불꽃이 하늘에 맺힌 별빛이 될 때까지 종소리여 풀꽃이여 ...... 나는 당신이 어디가 아픈지 알고 있어요. 알고 있어요. 하지만 나는 말할 수 없습니다.

가을문안(시인: 김종해) 장유진

풀숲에 가만히 내린 별빛은 풀잎이 되고 풀잎의 비애를 다 깨친 별빛은 풀꽃이 됩니다. 핍박받은 사람들의 이글거리는 불꽃이 하늘에 맺힌 별빛이 될 때까지 종소리여 풀꽃이여 ...... 나는 당신이 어디가 아픈지 알고 있어요. 알고 있어요. 하지만 나는 말할 수 없습니다.

빨래 (시인: 이해인) 장유진

♠ 빨 래 ♠ 오늘도 빨래를 한다 옷에 묻은 나의 체온을 쩔었던 시간들을 흔들어 빤다 비누 거품 속으로 말없이 사라지는 나의 어제여 물이 되어 일어서는 희디흰 설레임이여 다시 세례받고 햇빛 속에 널리고 싶은 나의 혼을 꼭 짜서 행구어 넌다

플라타너스 (시인: 김현승) 고은정

나는 오직 너를 지켜 네 이웃이 되고 싶을 뿐. 그 곳은 아름다운 별과 나의 사랑하는 창이 열린 길이다. ♠ 김현승 (金顯承) 1913년 평양출생. 숭실전문학교 졸업. 1934년 <동아일보>로 등단. 전라남도 문화상. 서울시문화상 수상. 1975년 작고.

플라타너스 (시인: 김현승) 정경애, 장혜선, 김성천, 이현걸, 주성현

나는 오직 너를 지켜 네 이웃이 되고 싶을 뿐. 그 곳은 아름다운 별과 나의 사랑하는 창이 열린 길이다. ♠ 김현승 (金顯承) 1913년 평양출생. 숭실전문학교 졸업. 1934년 <동아일보>로 등단. 전라남도 문화상. 서울시문화상 수상. 1975년 작고.

휩쓸려 가는 것이 바람이다 (시인: 박두진) 박두진 [시인]

보고 싶은. 보고 싶은 나라의 사람의 초록빛 이름이다. 빈 들의 작은 꽃. 꽃을 보고 않아있는 사람의 가난한 마음 다시는 생각하지 않으려던 사람의 초록빛 목소리 다시는 생각하지 않으려던 사람의 어질디어진 눈길이다. 휩쓸려 가는 것은 바람이다.

기도 (시인: 헤세) 장유진

기꺼이 멸망하고 기꺼이 죽어 가고 싶은 것은 오직 당신 속에서만 죽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보고 싶은 사람이 있어요 (아는 여자애 X 왁스) 왁스 (Wax)

보고 싶은 사람이 한 사람 있어요 누구나 그리운 사람이 있죠 오래전 지나간 추억들은 다 잊고 살지만 오늘따라 좀 생각나네요 상처만 많은 나라도 참 예뻐해 주고 화조차 내지도 않던 그 사람 지금도 저 문을 나가보면 서있을 것 같아 오늘도 날 기다릴까 봐 사랑한다는 말 한마디 못하고 고마웠다는 말 해주지 못했어 다신 못 볼 것 같지만 단

wax 2집 wax

머니 뭐니해도 돈이 많으면 좋겠지만 마니 많이해도 맘이 예뻐야 남자지~ 머니로 모든 다 할수있고 행복한 삶을 살수도 있어 머니로 예뻐질수도 있고 사랑도 쉽게 얻을수 있어 그만(그만) 그만(그만) 그게 뭔데 자꾸 날 울려 난 거짓없고 순수한 사랑을 원해 필요해 머니 뭐니해도 돈이 많으면 좋겠지만 마니 많이해도 맘이 예뻐야 남자지~ wax

분수 (시인: 황명) 황명

오죽하면 하늘을 우러러 스스로의 노여움을 자제하는 저 묵시의 입김은 얼마나 거룩한 종교같은 것이라 할까. Ⅱ 일찍 하늘로 승화하지 못한 먼 태고인(太古人) 적 우리 어버이들의 눈물이 마침내 영원과 맞서는 자리에 찬란한 무지개를 피우듯 아기찬 우리들의 의욕으로 되살아 오르는가. Ⅲ 언제고 한번은 끝없는 강물을 이루고 싶은

꽃뱀 Blues 준잭

날 사랑한다 말했어 난 기다렸었지 날 좋아한다 그랬어 참 행복했었지 정말 믿고 싶었어 그 예쁜 거짓말까지 외면할 수 없었어 가식적인 살인 미소 모른척 널 사랑해 바보가 되고 싶어 미친척 널 사랑해 물주가 되고 싶어 원하는 건 다 사줄께 사랑한다 말해줘 날 사랑한다 말했어 난 기다렸었지 날 좋아한다 그랬어 참 행복했었지 정말 믿고 싶었어 그 예쁜 거짓말까지 외면할

Loving You (Feat. 더 네임) 왁스(Wax)

널만나서 난 처음으로 사랑을 믿게 되고 널만나서 난 그리움이 뭔지도 알게 되고 비라도 내리면 널 데리고 갈 예쁜거리를 찾아보다 널 생각하고 널 떠올리면 기분이 좋아 I’m missing you 이런 느낌이 참 어색하지만 때론 너무 유치한것 같지만 하루종일 너만 보고 싶은데 oh~ I’m loving you 내모습이 바보 같아도 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