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퍼즐 김동률

넌 나에게 알 수 없는 수수께끼 언제나 한 조각 모자라는 퍼즐처럼 도대체 난 모르겠어 네 말을 몇 번이나 되짚어도 전혀 앞뒤가 맞지가 않잖아 어쨌다는 건지 모르겠어 갑자기 그렇게 울어버리는 건 뭐래 난 그저 멍하니 듣고 있을 뿐였잖아 자꾸만 또 꼬여가고 뭐라도 말해줘야 할 것 같아 사랑해 나도 모르게 나온 말 그 순간에 그 모든 게 하나로 맞춰지는...

퍼즐 김동률 (Kim Dong Ryul)

넌 나에게 알 수 없는 수수께끼 언제나 한 조각 모자라는 퍼즐처럼 도대체 난 모르겠어 네 말을 몇 번이나 되짚어도 전혀 앞뒤가 맞지가 않잖아 어쨌다는 건지 모르겠어 갑자기 그렇게 울어버리는 건 뭐래 난 그저 멍하니 듣고 있을 뿐였잖아 자꾸만 또 꼬여가고 뭐라도 말해줘야 할 것 같아 사랑해 나도 모르게 나온 말 그 순간에 그 모든 게 하나로 맞춰지는...

퍼즐 명탐정 코난

초점없는 네 두눈의 사랑을 느낄 수는 없지만 너의 맘 여기 내 품에 와서 열리는 순간 아 ~ 아 ~ 그래 난 알 수가 있어 눈물이 흘러 하지만 널 볼때 만큼 모든 의문은 사라지는 걸 해답을 훔쳐 본 것 처럼 말할 수 없겠지 혼자서 울겠지 그 매듭을 풀 수 있는건 거울 속에 비친 네 모습 초점없는 네 두눈의 사랑을 느낄 수는 없지만 ...

퍼즐 김명식,강명식,천관웅,손영지,남궁송옥,장윤정,김혜은

우리 서로 서로 맡은 자리에서 주의 영광 드러내며 워~ 때론 담대하게 때론 고독하게 선한 싸움 싸워가나 흩어진 퍼즐 조각처럼 홀로 달리기보다 이제 주를 위해 함께 우리 달려가리 하나되어 예수님 형상 드러나도록 온 세상 볼 수 있게 처음 제자리에 퍼즐처럼 하나로 연합해 주 영광 돌리리 저마다의 개성 저마다의 색깔 하나같이 다르지만

퍼즐 씨잼 ), (비와이)

?I’ll Take 1 I’ll take 2 이젠 대한민국의 Main deux 나보다 바쁜 내 매니져 폰엔 100통의 부재중 브랜드 평판 섭외 1순위 말 안 해도 대세인증 너의 두 눈이 확인했잖아 내가 나온 순간 다 게임 끝 고1 때 꿈꿨던 일들이 지금은 일상 방금 마치고 왔어 대기업 회장님과의 식사 상상했던 것이 딱 맞아 떨어지는 내 눈앞의 삶 내 ...

퍼즐 Brunch

저 바닥 위 펼쳐진 또 나를 닮아 흩어진 퍼즐 조각 속 그림안의 나 아직도 내 손에 쥔 어리석은 조각 하나 상상 속에 붙잡힌 나 쉽게 되진 않을 거라고 그만 둘지 모른다고 다른 그림 한 조각이 사라진건 아니였냐고 내 앞에 저 그림처럼 내 삶도 흩어진건지 사라진 퍼즐 한 조각을 내 마음에 그 한조각을 내 맘에 거울 속에 비춰진 희미해진

퍼즐 Maytree

그대 없는 난 아무 힘이 없어요 나 혼자서 어떻게 살아왔나 싶네요 내가 없는 그댄 무채색이죠 그대 혼자서 건조한 삶이었겠죠 일상에 지친 그대에 필요한건 짜릿한 열정 그 열정을 가진 나 그대에게 힘이 돼줄게요 퍼즐같아요 그대와 나의 사랑은 우리 따로 있을땐 그저 의미를 알수없는 조각들 퍼즐같아요 그대와 나의 마음은 우리 함께하면 멋진 그림이 되죠 ...

퍼즐 브런치(Brunch)

저 바닥 위 펼쳐진 또 나를 닮아 흩어진 퍼즐 조각 속 그림안의 나 아직도 내 손에 쥔 어리석은 조각 하나 상상 속에 붙잡힌 나 쉽게 되진 않을 거라고 그만 둘지 모른다고 다른 그림 한 조각이 사라진건 아니였냐고 내 앞에 저 그림처럼 내 삶도 흩어진건지 사라진 퍼즐 한 조각을 내 마음에 그 한조각을 내 맘에 거울 속에 비춰진 희미해진 내 모습이

퍼즐 Performer

네가 간직한 아픈 시련들을 내가 가진 희망안에 맞춰봐요 네가 누리는 기쁨 사랑안에 내가 가진 슬픔들을 맞춰봐요 맞춰봐요 서로를 RAP 각자라는 이기속에 우린 왜 흩어지나 흩어지는 혼란속에 우린 왜 버려지나 버려지는 우리안에 우린 존재하지 않고 나는 나 너는 너 그래서 우린 외롭다 나는 너를 경계하고 너는 나를 깨뜨리고 ...

퍼즐 김혜은, 남궁송옥, 손영지, 장윤영, 천관웅

퍼즐(Puzzle) 우리서로서로 맡은자리에서 주의영광드러내며 워~때론 담대하게 때론 고독하게 선한싸움 싸워가나 흩어진 퍼즐조각처럼 홀로달리기보다 이제주를위해함께 우리달려가리 하나되어 예수님형상 드러나도록 온세상 볼수있게 처음제자리에 퍼즐처럼 하나로 연합해 주영광돌리리 저마다의개성 저마다의색깔 하나같이다르지만 워~생각해보면 멋진그림도 여러색깔이

퍼즐 브런치

저 바닥 위 펼쳐진 동화를 닮아 흩어진 퍼즐 조각 속 그림안의 나 아직도 내 손에 쥔 어리석은 조각 하나 상상 속에 붙잡힌 나 쉽게 되진 않을 거라고 그만 둘지 모른다고 다른 그림 한 조각이 사라진건 아니였냐고 내 앞에 저 그림처럼 내 삶도 흩어진건지 사라진 퍼즐 한 조각을 내 마음에 그 한조각을 내 마음에 거울 속에 비춰진 희미해진 내 모습이 결국 나를 깨트리고

퍼즐 퍼즐

흩어져버려진 퍼즐 속에 살고 있는 나 어디서부터가 시작인지도모르겠어 누굴 위한 것이 나를 위한 선택인건지 아무것도 몰라 그저 헤매고만 있잖아 그래 이렇게 흘러가고 나에게 남겨 지네 하나하나 점점 맞춰가는 듯 보이지만 나에게는 점점 알 수 없는 두려움 있어 내가 했던 거라 생각했었던 조각들은 나도 모르는 채 그냥 맞춰가고 있잖아 그래 이렇게

퍼즐 BIRD

너와 나의 마음은 전혀 닮지 않은 것처럼 제각각의 무늬와 복잡한 꼴로 어울리지 않는 듯 보여도 너와 나의 다름은 때론 마치 퍼즐 놀이처럼 완성되기 위해서 서로 빈 곳을 채워주려 하는 듯 느껴져 매일 한 조각 한 조각 한 조각 한 조각씩 천천히 사랑하는 우리들 하루가 짧구나 사소한 걸 맞추기에도 매일 한 조각 한 조각 한 조각 한 조각씩 천천히 닮아가는 우리들

퍼즐 연우 (Yeonwoo)

내 사랑은 늘 정해진 규칙처럼결점이 있어 잘못되었어난 늘 모자란 퍼즐처럼결핍이 있어 맞출 수 없어넌 늘 어려운 숙제처럼빈칸이 있어 채울 수 없어결국 우는 게 민망해서괜한 미소를 지어 보였어이쯤에서 장난은 그만하고알려줘 내 사랑은 어디 있어?어떤 모양으로 어떤 색으로날 기다리고 있어?이제부터 운명을 정의해 줘말해줘 우리는 대체 어디 있어?어떤 모습으로 ...

기억의 습작 김동률

이젠 버틸 수 없다고 휑한 웃음으로 내 어깨에 기대어 눈을 감았지만... 이젠 말할 수 있는 걸 너의 슬픈 눈빛이 나의 마음을 아프게 하는 걸 나에게 말해봐 너의 마음속으로 들어가 볼 수만 있다면 철없던 나의 모습이 얼만큼 의미가 될 수 있는지... 많은 날이 지나고 나의 마음 지쳐갈 때 내 마음속으로 스러져가는 너의 기억이 다시 찾아와 생각이 나겠지...

아이처럼 김동률

사랑한다 말하고 날 받아줄때엔 더 이상 나는 바랄게 없다고 자신 있게 말해놓고 자라나는 욕심에 무안해지지만 또 하루 종일 그대의 생각에 난 맘 졸여요 샘이 많아서(아이처럼) 겁이 많아서(바보처럼) 이렇게 나의 곁에서 웃는게 믿어지지가 않아서 너무 좋아서 너무 벅차서 눈을 뜨면 다 사라질까봐 잠 못 들어요 주고싶은데(내 모든 걸) 받고 싶은데(그대 ...

감사 김동률

눈부신 햇살이 오늘도 나를 감싸면 살아있음을 그대에게 난 감사해요 부족한 내 마음이 누구에게 힘이 될 줄은 그것만으로 그대에게 난 감사해요 그 누구에게도 내 사람이란 게 부끄럽지 않게 날 사랑할게요 단 한순간에도 나의 사람이란 걸 후회하지 않도록 그댈 사랑할게요 이제야 나 태어난 그 이유를 알 것만 같아요 그대를 만나 죽도록 사랑하는 게 누군가 주...

사랑한다는 말 김동률

첨으로 사랑한다 말하던 날 살며시 농담처럼 흘리던 말 못 알아들은 걸까 딴청을 피는 걸까 괜히 어색해진 나를 보며 웃던 짖궃은 너 넌지시 나의 맘을 열었던 날 친구의 얘기처럼 돌려 한 말 알면서 그런 건지 날 놀리려는 건지 정말 멋진 친굴 뒀노라며 샐쭉 토라진 너 사랑한다는 말 내겐 그렇게 쉽지 않은 말 "사랑해요" 너무 흔해서 하기...

다시 사랑한다 말할까 김동률

마치 어제 만난것처럼 잘 있었냔 인사가 무색할 만큼 괜한 우려였는지 서먹한 내가 되려 어색했을까 어제 나의 전활받고서 밤새 한숨도 못자 엉망이라며 수줍게 웃는 얼굴 어쩌면 이렇게도 그대로 일까 그땐 우리 너무 어렸었다며 지난 얘기들로 웃음 짓다가 아직 혼자라는 너의 그 말에 불쑥 나도 몰래 가슴이 시려 다시 사랑한다 말할까 조금 멀리 돌아왔지만 기다려...

다시 사랑한다 말할까 김동률

다시 사랑한다 말할까 마치 어제 만난것처럼.. 잘있었냐는 인사가 무색할만큼.. 괜한 우려였는지.. 서먹한 내가 되려 어색했을까.. 어제 나의 전활 받고서 밤새 한숨도 못 자 엉망이라며.. 수줍게 웃는 얼굴 어쩌면 이렇게도 그대로일까.. 그때 우린 너무 어렸었다며.. 지난 얘기들로 웃음짓다가.. 아직 혼자라는 너의 그 말에.. 불쑥 나도 몰래 가슴...

욕심쟁이 김동률

매일 아침에 젤 먼저 날 깨워주기 내가 해준 음식은 맛있게 다 먹어주기 한달에 하루쯤은 모른 척 넘어가주기 친구들과 있을 땐 나 말고 딴 데 보지 않기 잠들기 전에 꼭 내게 전화해 주기 한번 들은 얘기도 재밌게 다 웃어주기 혹시 몸이 아플 땐 나에게 숨기지 않기 하고 싶은 얘기는 돌려서 말하지 않기 사랑한다는 말은 나에게만 하기 좋아한다는 말도 ...

취중진담 김동률

그래 난 취했는지도 몰라 실수인지도 몰라 아침이면 까마득히 생각이 안나 불안해할지도 몰라 하지만 꼭 오늘밤엔 해야할 말이 있어 약한 모습 미안해도 술김에 하는 말이라 생각지는 마 언제나 네 앞에 서면 준비했었던 말도 왜 난 반대로 말해놓고 돌아서 후회하는지 이젠 고백할게 처음부터 너를 사랑해왔다고 이렇게 널 사랑해 어설픈 나의 말이 촌스럽고 못미더워...

잔향 김동률

소리 없는 그대의 노래 귀를 막아도 은은해질 때 남모르게 삭혀온 눈물 다 게워내고 허기진 맘 채우려 불러보는 그대 이름 향기 없는 그대의 숨결 숨을 막아도 만연해질 때 하루하루 쌓아온 미련 다 털어내고 휑한 가슴 달래려 헤아리는 그대 얼굴 그 언젠가 해묵은 상처 다 아물어도 검게 그을린 내 맘에 그대의 눈물로 새싹이 푸르게 돋아나 그대의 숨결로 ...

오래된 노래 김동률

우연히 찾아낸 낡은 테입속의 노랠 들었어 서투른 피아노 풋풋한 목소리 수많은 추억에 웃음 짓다 언젠가 너에게 생일 선물로 만들어준 노래 촌스런 반주에 가사도 없지만 넌 아이처럼 기뻐했었지 진심이 담겨서 나의 맘이 다 전해진다며 가끔 흥얼거리며 눈물을 흘리기도 했지 오래된 테입속에 그 때의 내가 참 부러워서 그리워서 울다가 웃다가 그저 하염없이 이...

기적 김동률

동률) 그대의 눈을 바라보면 그모든게 꿈인거 같아요 이세상 많은 사람중에 어쩌면 우리둘이였는지 기적이 였는지도 몰라요 소은) 그대의 품에 안길때면 새로운 나를 깨달아요 그대를 알기전에 내가 어떻게 살았는지 몰라요 죽어있었는 지도 몰라요 (반복) 동률) 어쩌면 이렇게도 엇갈려 왔는지 소은) 우리 너무 가까이 있었는데 ~~ <2절에서는> ******...

다시 시작해보자 김동률

헤어지자 ’ 요란할 것도 없었지 짧게 ‘굿바이’ 7년의 세월을 털고 언제 만나도 보란 듯 씩씩하게 혼자 살면 되잖아 잘됐잖아 둘이라 할 수 없던 일 맘껏 뭐든 나를 위해 살아보자 주기만 했던 사랑에 지쳐서 꽤나 많은 걸 목말라 했으니 그럼에도 가끔은 널 생각하게 됐어 좋은 영화를 보고 멋진 노랠 들을 때 보여주고 싶어서 들려주고 싶어 전화기를 들 ...

다시 시작해보자 김동률

‘헤어지자 ’ 요란할 것도 없었지 짧게 ‘굿바이’ 7년의 세월을 털고 언제 만나도 보란 듯 씩씩하게 혼자 살면 되잖아 잘됐잖아 둘이라 할 수 없던 일 맘껏 뭐든 나를 위해 살아보자 주기만 했던 사랑에 지쳐서 꽤나 많은 걸 목말라 했으니 그럼에도 가끔은 널 생각하게 됐어 좋은 영화를 보고 멋진 노랠 들을 때 보여주고 싶어서 들려주고 싶어 전화기를 들...

기적 김동률

나 그대의 눈을 바라보면 그모든게 꿈인거 같아요 이세상 많은 사람중에 어쩌면 우리둘이 였는지 기적이 였는지 몰라요. 그대의 품에 안길때면 새로운 나를 깨달아요 그대를 알기전에 내가 어떻게 살았는지 몰라요 죽어있었는 지도 몰라요 (반복)어쩌면 이렇게도 엇갈려 왔는지 우리 너무 가까이 있었 는데 서로 사랑해야 할 시간도 너무 모자라요 나...

아이처럼 (Feat. 알렉스) 김동률

사랑한다 말하고 날 받아줄때엔 더 이상 나는 바랄게 없다고 자신 있게 말해놓고 자라나는 욕심에 무안해지지만 또 하루 종일 그대의 생각에 난 맘 졸여요 샘이 많아서(아이처럼) 겁이 많아서(바보처럼) 이렇게 나의 곁에서 웃는게 믿어지지가 않아서 너무 좋아서 너무 벅차서 눈을 뜨면 다 사라질까봐 잠 못 들어요 주고싶은데(내 모든 걸) 받고 싶은데(그대 ...

Replay 김동률

<김동률 - Replay> 난 요즘 가끔 딴 세상에 있지 널 떠나 보낸 그 날 이후로 멍하니 마냥 널 생각했어.

그게 나야 김동률

난 너에게 모두 주고 싶던 한 사람 너 하나로 이미 충분했던 난 너에게 모두 주지 못한 한 사람 너무 쉽게 놓쳐 버렸던 우리 서로 사랑했던 그 시절엔 뭐가 그리 설레고 또 좋았었는지 세상을 다 가진 양 들떠 있던 내 모습이 너 없이 그려지지가 않는 게 그게 나야 난 너에게 너무 앞서 가던 한 사람 어느샌가 홀로 헤매던 우리 서로 사랑했던 그 시...

사랑한다는 말 김동률

처음으로 사랑한다 말하던 날 살며시 농담처럼 흘리던 말 못알아 들은걸까 딴청을 피는걸까 괜히 어색해진 나를 보며 웃던 짓궂은 너 넌지시 나의 맘을 열었던 날 친구의 얘기처럼 돌려한 말 알면서 그런건지 날 놀리려는 건지 정말 멋진 친굴뒀노라며 샐쭉 토라진 너 사랑한다는 말 내겐 그렇게 쉽지 않은 말 사랑해요 너무 흔해서 하기 싫은 말 하지만 나도 모르게...

이제서야 김동률

가끔 거리를 나서면 온통 행복한 연인들 자꾸만 왜 걸음이 바빠만 지고 괜시리 울컥 화가 나는지 혼자서 영화를 볼 때나 슬픈 음악을 들을 땐 생각없이 한바탕 울며 웃다가 터질 듯 가슴이 저며 오곤 해 '사랑해' 되뇌이다 왜 나도 몰래 미안하단 말이 섞여 나오는지 잘못했던 것만 생각나는지 한발 늦어서 다 알게 되는지 술 취한 밤이면 전화번호 수첩을...

동반자 김동률

동반자 사랑이기엔 우매햇던 긴 시간의 끝이 어느덧 처음 만난 그때처럼 내겐 아득하오 되돌아가도 같을 만큼 나 죽도록 사랑했기에 가혹했던 이별에도 후횐 없었다오 내 살아가는 모습이 혹 안쓰러워도 힘없이 쥐은 가날픈 끈 놓아주오 가슴에 물들었던 그 멍들은 푸른 젊음이었소 이제 남은 또다른 삶은 내겐 덤이라오 긴 세월 지나 그대의 흔적 잃어도 이 세상 ...

김동률 - 아이처럼 김동률

사랑한다 말하고 날 받아줄 때엔 더 이상 나는 바랄게 없다고 자신 있게 말해놓고 자라나는 욕심에 무안해지지만 또 하루 종일 그대의 생각에 난 맘 졸여요 샘이 많아서 (아이처럼) 겁이 많아서 (바보처럼) 이렇게 나의 곁에서 웃는 게 믿어지지가 않아서 너무 좋아서 너무 벅차서 눈을 뜨면 다 사라질까봐 잠 못 들어요 주고 싶은데 (내 모든 걸) 받고 싶...

사랑한다말할까? 김동률

김동률 3집 다시 사랑한다 말할까 마치 어제 만난 것처럼 잘있었냔 인사가 무색할 만큼 괜한 우려였는지 서먹한 내가 되려 어색했을까 어제 나의 전활 받고서 밤새 한숨도 못자 엉망이라며 수줍게 웃는 얼굴 어쩌면 이렇게도 그대로일까 그땐 우리 너무 어렸었다며 지난 얘기들로 웃음 짓다가 아직 혼자라는 너의 그 말에 불쑥 나도 몰래

욕심쟁이(Feat.이소은) 김동률

매일 아침에 젤 먼저 날 깨워주기 내가 해준 음식은 맛있게 다 먹어주기 한 달에 하루쯤은 모른 척 넘어가 주기 친구들과 있을 땐 나 말고 딴데 보지 않기 잠들기 전에 꼭 내게 전화해주기 한번들은 얘기도 재밌게 다 웃어주기 혹시 몸이 아플 땐 나에게 숨기지 않기 하고 싶은 얘기는 돌려서 말하지 않기 사랑한다는 말은 나에게만 하기 좋아한다는 말도 너무 ...

사랑하지 않으니까요 김동률

연락도 없이 며칠동안 사라졌다가 아무 일도 없었다는 듯 그냥 조금 바빴다며 웃는 건 나를 사랑하지 않으니까요. 둘이 만날 때 자꾸 누굴 부르려 하고 마지못해 대꾸를 하고 딴생각에 마냥 잠겨 있는 건 나를 사랑하지 않으니까요. 늦은 밤중에 보고 싶다 전화 와서 달려 나가면 그냥 나의 품에 안겨 한참 울면서 끝내 아무 말이 없다가 참 미안하다고, 늘...

배려 김동률

가끔 너는 내게 아무렇지도 않은 듯이 나의 안부를 묻곤 하지 태연히 나는 아직 너의 너무도 좋은 친구라며 어색한 내 모습을 되려 탓하지 떠난 사람은 그리 편한건지 모른척하는지 언제까지 기다린단 내 말 잊은건지 진정 나를 위한다면 이쯤에서 그만 날 놓아줘 사랑했던 마음이라도 간직할 수 있게 이런 내가 가엾다면 두번다시 날 찾지 말아줘 니가 없는 채로 ...

귀향 김동률

1.난 분명 너를 본걸까 많은 사람들 흔들리듯 사라져가고 그 어디선가 낯익은 노래 어느샌가 그 시절 그 그곳으로 나 돌아가 널 기다리다가 문득 잠에서 깨면 우리 둘은 사랑했었고 오랜 전에 헤어져 널 이미 다른 세상에 묻기로 했으니 &그래 끝없이 흘러가는 세월에 쓸려 그저 뒤돌아 본 채로 떠 밀려왔지만 나의 기쁨이라면 그래도 위안이라면 그 시절은 아...

프로포즈 김동률

Hey 저 잠깐만요 어쩜 그렇게 예쁜가요 넋놓고 바라보다 슬며시 나도 모르게 그만 입맞출 뻔했죠 이유? 나도 몰라요 그만 첨부터 반한거죠 이런 내 뻔뻔함이 실례가 되나요 혹, 내가 닳고 닳은 선수같은가요 혹, 이미 다른 남자친구가 있나요 어떻게든 내 맘 전하고 싶은데 이미 다 정해진 하늘의 뜻을 어길 순 없잖아요 뭐라고 말 좀 해봐요 사실 나도 많이 ...

사랑한다는 말 김동률

첨으로 사랑한다 말하던 날 살며시 농담처럼 흘리던 말 못 알아들은 걸까 딴청을 피는 걸까 괜히 어색해진 나를 보며 웃던 짖궃은 너 넌지시 나의 맘을 열었던 날 친구의 얘기처럼 돌려 한 말 알면서 그런 건지 날 놀리려는 건지 정말 멋진 친굴 뒀노라며 샐쭉 토라진 너 사랑한다는 말 내겐 그렇게 쉽지 않은 말 "사랑해요" 너무 흔해서 하기 ...

이제서야 김동률

가끔 거리를 나서면 온통 행복한 연인들 자꾸만 왜 걸음이 바빠만 지고 괜시리 울컥 화가 나는지 혼자서 영화를 볼때나 슬픈 음악을 들을땐 생각없이 한바탕 울며 웃다가 터질듯 가슴이 저며 오곤 해 사랑해 되뇌이다 왜 나도 몰래 미안하단 말이 섞여 나오는지 잘못했던 것만 생각나는지 한발 늦어서 다 알게 되는지 술취한 밤이면 전화번호 수첩을 뒤적이다가 멍하...

기억의 습작 (Live) 김동률

이젠 버틸 수 없다고 휑한 웃음으로 내 어깨에 기대어 눈을 감았지만 이젠 말할 수 있는 걸 너의 슬픈 눈빛이 나의 마음을 아프게 하는걸 나에게 말해 봐 너의 마음속으로 들어가 볼 수만 있다면 철없던 나의 모습이 얼만큼 의미가 될 수 있는지 많은 날이 지나고 나의 마음 지쳐갈 때 내 마음속으로 스러져가는 너의 기억이 다시 찾아와 생각이 나겠지 너무 ...

Nobody 김동률

난 아무도 아니죠 그대의 일상의 수많은 사람 중에 하나일 뿐이죠 가끔씩 길에서 우연히 만나면 인사를 잘 하는 편안한 인상의 한 남잘 뿐이죠 어떤 날에는 농담도 건넸죠 또 어느 날엔 차갑게 굴면서 무심한 척도 했죠 하지만 그댄 늘 똑같은 눈인사와 늘 같은 만큼의 미소로 내 곁을 바쁘게 스쳐갔죠 알 턱이 없겠죠 나라는 사람이 이렇게나 설레어하는걸 애...

고독한 항해 김동률

고독한 항해 함께 배를 뛰웠던 친구들은 사라져가고 고향을 떠나온 세월도 메아리 없는 바다 뒷편에 묻어둔채 불타는 태양과 거센 바람이 버거워도 그저 묵묵히 나의 길을 그언젠가는 닿을 수 있던 믿음으로 난 날부르는 그 어느곳에도 닻을 내릴순 없었지 부질없는 꿈 헛된 미련 주인을 잃고 파도에 실려 떠나갔지 난 또 어제처럼 넘실거리는 순풍에 돛을 올리고 ...

아이처럼 김동률

사랑한다 말하고 날 받아줄 때엔 더 이상 나는 바랄게 없다고 자신 있게 말해놓고 자라나는 욕심에 무안해지지만 또 하루 종일 그대의 생각에 난 맘 졸여요 샘이 많아서 (아이처럼) 겁이 많아서 (바보처럼) 이렇게 나의 곁에서 웃는 게 믿어지지가 않아서 너무 좋아서 너무 벅차서 눈을 뜨면 다 사라질까봐 잠 못 들어요 주고 싶은데 (내 모든 걸) 받고 싶...

Melody 김동률

Melody 한마디 말보다 진실한 맘을 전하는 메시지 아련한 기억의 조각들 어제처럼 되살리는 마치 마술 같은 힘 Melody 언제 어디든 가슴을 맘껏 울리는 종소리 메마른 거리의 풍경 하나하나에도 생명을 불어넣고 이야길 만들어 준 나를 살아가게 해줬고 세상을 사는 동안에 한번쯤 이루고픈 부푼 꿈을 꾸게 했고 서투른 마음도 감히 전해볼 수 있도록 또...

답장 김동률

너무 늦어버려서 미안 나 알다시피 좀 많이 느려서 몇 번이나 읽어도 난 믿어지지 않았나 봐 답을 알 수 없던 질문들 다음날에 많이 웃겨줘야지 난 그랬어 지금 생각해 보면 그때 넌 안간힘을 쓰고 있었는데 널 알아주지 못하고 더 실없이 굴던 내 모습 얼마나 바보 같았을까 내일 맛있는 거 먹자고 혹 영화라도 볼까 말하던 내가 나 그때로 다시 돌아가 네 앞에...

다시 사랑한다 말할까 김동률

마치 어제 만난 것처럼 잘 있었냔 인사가 무색할 만큼 괜한 우려였는지 서먹한 내가 되려 어색했을까 어제 나의 전활 받고서 밤새 한숨도 못 자 엉망이라며 수줍게 웃는 얼굴 어쩌면 이렇게도 그대로일까 그땐 우리 너무 어렸었다며 지난 얘기들로 웃음 짓다가 아직 혼자라는 너의 그 말에 불쑥 나도 몰래 가슴이 시려 다시 사랑한다 말할까 조금 멀리 돌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