窓の中の僕はグラスの水に差した花のよう
まどのなかのぼくはグラスのみずにさしたはなのよう
마도노 나카노 보쿠와 구라스노 미즈니 사시타 하나노요우
창속의 나는 유리병속의 물에 꽂혀있는 꽃처럼
淡い日差しに搖れてまどろみの 底
あわいひざしにゆれてまどろみのそこ
아와이히자시니 유레테마도로미노 소코
희미한 햇살에 흔들리며 가벼운 잠의 아래
氣づく夏の氣配
きづくなつのけはい
키즈쿠 나츠노 케하이
깨달은 여름의 기척
無情な時計の針を痛みの分だけ戾せたなら
むじょうなとけいのはりをいたみのぶんだけもどれせたなら
무죠우나 토케이노 하리오 이타미노 분다케 모도레세타나라
무정한 시계의 바늘을 고통만큼 돌이킨다면
あぁおかしな君との日日をあふれるくらい
あぁおかしなきみとのひびをあふれるくらい
아 오카시나 키미토노 히비오 하후레루 쿠라이
아 신비스런 당신과의 날들을 흘러넘칠 정도로
眺めるのに
ながめるのに
바라보자면
This scenary is evergreen
綠の葉が色づきゆく木漏れ日の下で君が泣いている
みどりのはがいろづきゆくこもれびのしたできみがないている
미도리노 하가 이로즈키유쿠 코모레비노 시타데 키미가 나이테이루
녹색의 잎새가 물들어가는 이슬을 머금고있는 나무 아래서 당신이 울고있어
優しい季節を呼ぶ可憐な君は無邪氣になついて
やさしいきせつをよぶかれんなきみはむじゃきになついて
야사시이 키세츠오 요부 카렌나 키미와 무자키니 나츠이테
다정한 계절을 부르는 가련한 당신은 순진하게 따라오고
そっと體に流れる
そっとからだにながれる
솟토카라다니나가레루
부드럽게 몸에 흘러들어
藥みたいに溶けていったね
くすりみたいにとけていったね
쿠스리미타이니 토케테잇타네
약처럼 녹아들어간다
This scenary is evergreen
はかないほど途切れそうなその手をつないで
はかないほどとぎれそうなそのてをつないで
하카나이토기레소우나소노테오츠나이데
덧없이 끊어질듯한 그 손을 잡고서
離さないように
はなさないように
하나사나이요우니
멀어지지않을것처럼
This scenary is evergreen
可哀想にうつむいている悲しい瞳をぬぐってあげたいのに
かわいそうにうつむいているかなしいひとみをぬぐってあげたいのに
가여운 생각에 고개를 떨구고 있는 슬픈 눈동자를 닦아주고 싶지만
近づく終わりに言葉一つ言い出せない
ちかづくおわりにごとばひとついうたせない
치카즈쿠 오와리니 고토바 이토츠 이우다 테세나이
다가오는 이별에 한마디 말하지 않는
This scenary is evergreen
愛しい人よ
いとしいひとよ
이토시이 히토요
그리운 사람이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