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도 그래 지금의 너랑 같아
왜 모르겠어 너를 그렇게 봐왔는데
그래서 너를알아 너도 같다는걸 난알아
너도 지금 나처럼 무척이나 힘들거란 걸
그러다가 시간이 지나가고
나보다 좋은추억 만들 사람을 만나
행복해 할때마다 조금씩 웃을거야
그렇게 난 잊혀져 갈 거야
한눈에 알아봤어 너무나 행복했어
행복인 줄 알았어 내곁에 뒀다는 게
그렇게 오랫동안 우리 둘만이 아는
모두들 몰래 몰래 모르게
가졌었던 기억이 참 많아
사랑하고 너만을 사랑하고
너만을 사랑하고 너만을 사랑하고
그렇게 사랑하다 이렇게 헤어질 걸
그땐 뭐가 그렇게 좋았는지
생각해보면 단둘이서
주위 사람 모두들 부럽게
놀던 때가 그냥 좋았던
그날들 벌써 하나 둘 이렇게 너답게
그리고 참 나답게 재밌게
놀아 본지가 그때 이후로 손꼽아
아!나도 참 너무해
널 만나고 헤어진 게 이번이 세번쯤
내게 얼마나 네가 소중했었는지
알게끔 해줬던 건 이렇게 금이 가야 알게 됐어
그러니 지금 내 말 한번 들어볼래
내가 제일 사랑한 사람
내가 제일 편했던 사람
내가 제일 바라본 사람
내가 제일 아꼈던 사람
내가 제일 생각한 사람
내가 제일 믿었던 사람
그 사람 때문에 내가 세상에서 제일 행복했던 사람
하지만 이제는 말해 줄 수가 없어..
하지만 이제는 먼지만 쌓여 가는 걸
이렇게 될 줄 알았다면 이렇게 묻어둘
말들 그때 얘기 다 할 걸 그랬어..
그때 날 볼때면 세상이 멈춘것 같아
사랑이 왜 그랬니
그때 이랬는데 또 이걸 잘했는데
너랑 웃던곳 울던곳 못갈텐데...
하지만 어떻게 해 너무 늦었는데
다시 돌아가기에는 너무 늦었는데
이젠 우리 잊기로 해
오랫동안 줬었던 사랑을 담아뒀어
또 한번 생각나서
저 멀리 던져 둬야겠어
바라봐서 웃을 수 있을 때까지 쳐다보지 않을래
그 달콤했던 우리 이름 지었던
내가 지은 이름이 너무 이쁘다던 너
그 아무 것도 내가 해준 선물도
만남까지 몰래 몰래 글쎄
그래서 일까 거리거리 곳곳에
그녀와 늘 함께했던 자리만 피해 가
하지만 오늘도 같은 자리 같은 느낌에 눈감아
내일을 기도해 매일을....
나도 그래 나 너와 같았어
그 달콤했던 시간만큼 떠났어
날 보면 이젠 너를 잊었단 말
너무 큰 거짓말 같아
시간이 흘러 사랑을 비워 놓고
나보다 좋은 사람 곁에 두고서 만나
그때는 너를 보고 두팔을 벌려봐도
내게 뛰어오지 않을테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