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어떻게 또 하루가 지났는지 골목모통이 잠깐 멈춰서
해지는 이시간이 되면은 자꾸 불안해 지는건
아마 니가 남긴 외로움인지 이리저리 돌려되는
티비안에는 자꾸 내 얘긴듯 감겨오는 노래가 있고
둘이서 함께 보던 드라마까지 다 그대론데 나만 혼자야
내용은 상관없이 난 눈물이 나와 아직도 이런 내 모습
함께 있을때면 아무래도 좋기만했어 지루할 틈도 없이
날 사랑했지 나의 어디에도 남아있는 너의 기억이 죽어도
너를 못잊게해
I`LL REMEMBER YOU I WANTED SET YOU FREE
THAT`S THE WAY I LOVE YOU
YOU`LL ALWAYS ON MY MIND
또 눈물을 훔친뒤에 거울봤어
생기없는 얼굴 이건 아니야
체리빛 립스틱을 바르고 머릴 빗어 묶어봤어
제법 어울리지 나를 위로해
손톱에는 어떤 색깔 메니큐어가
사랑잃은 후에 지친나를 깨울 수 있나
색깔이 예쁘다며 손가락 모두 다 입맞추던
니가 그리워 미처 눈물이 마르기전 전화기를 드네
익숙한 그 전화번호 함께 있을때면
아무래도 좋기만 했어
지루할 틈도 없이 날 사랑했지
나의 어디에도 남아있는 너의 기억이
죽어도 너를 못잊게해
니가 내 옆에만 있을때는 왜 몰랐을까
비로소 여자일수 있었던 나를
너도 혹시 내가 보고플땐 망설이지마
그럴리 없는 너겠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