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 많이 힘들었어 그 동안 아마 몰랐을거야 이런 날
오직 너의 가슴속과 두 눈엔 그 사람만 다녀갈테니 언제라도
오늘도 그의 곁에서 환하게 웃는 널 보며
눈물과 함께 감사하단 생각에
이렇게 내가 꼭 아니라도 누군가 널 위해 살아준다면
아무리 멀리 너를 버리고 와도
한동안 내 가슴은 널 찾아 헤맬테지만
이젠 널 잊어 지우도록 해볼게
내가 너를 위해 해줄건 이것밖엔 없음에 슬퍼
난 니가 틀리기를 바랬어
그가 마지막이란 그 믿음 만일 내 사랑을 알게 된다면
나에게로 달려올테니 늦게라도
하지만 그를 위해서 모든 걸 버린 널 보며
슬픔과 함께 다행이란 생각해
어쩌면 나 같은 사람에겐 너무도 아까운 너일테니까
아무리 멀리 너를 버리고 와도
한동안 내 가슴은 널 찾아 헤맬테지만
이젠 널 잊어 지우도록 해볼게
내가 너를 위해 해줄건 이것밖에 없음에 슬퍼
널 지켜줄 행복을 위해 널 바라보는 것조차 나 죄가 된다면
차라리 멀리 내가 떠나가줄게
한동안 내 눈물이 날 자꾸 찾을테지만
영원히 잊어 지우도록 해볼게
내가 너를 위해 해줄게 하나라도 있음에 기뻐
Computer Progamming 한창훈 / E guitar 이근형
E Bass 이태윤 / E piano 나원주 / Drums 강수호
Synthesizer 유정연 / String Arrangement 이승환
String KBS 교향악단 (김우현 외 13인)
----------------------------
이 곡은 엄정화의 "후애"를 작곡한 한창훈의 곡으로, 조성모의 모든 히트곡을 작사한 강은경의 가사와 팝적인 멜로디의 조화가 훌륭한 곡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