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 처음에 나 숨쉴 때 내 주위에 많은 사람들
넉넉하진 않지만 포근한 느낌 바로 내 가족들
학교 공부 못했지만 늘 즐거운 친구 있었고
글래머는 끝내 못 사귀었지만 예쁜 여자친구 끊이질 않았죠
기술 없어도 기도를 배웠고 사소한 기쁨에도 감사를 배웠죠
여자 아닌 건 내내 아쉽지만 더 좋을 수 없을 만큼
훌륭한 세준 이와(승화형과) 운 좋게 만났죠
정신 없이 살아오다 돌아보니 벌써 30대
어찌 봐도 별로 폼은 안나도 그냥 남부럽지 않게 살고 있죠
일류 아녀도 딴엔 인기가수 개인긴 없어도 유쾌한 두 남잔 걸
학연 지연도 배경도 없지만
세상을 다 내 것으로 만드는 노래 있어 듣든한 우리죠
아직은 이뤄 논 것 하나 없지만 아직은 살아갈 날이 더 많은걸
일류 아녀도 딴엔 인기가수 개인긴 없어도 유쾌한 두 남잔 걸
학연 지연도 배경도 없지만
우리만큼 우리 노랠 아끼는 당신 있어 든든한 우리죠
그런 대로 괜찮은 두 남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