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h... しずかな ごごの うみべを
아... 조용한 오후의 해변을
わたぐも ちらして なつが ながれる
뭉게구름 흩뜨리며, 여름이 흘러가고 있어.
ゆれる かげ さんばしで
흔들리는 그림자는 선창에
そっと よりそっているのに
살짝 달라붙어 있는데,
ふたり まだ せを むげて
두사람은 아직 등을 돌린채
じゃれるように けんか つづけてるね
장난치듯 다툼만을 계속하고 있어.
もしも きせきを ひとつ おこせると いうなら
만약 기적을 하나 일으킬수 있다면
この いっしゅんを えのなかに とじこめ
이 한순간을 그림속에 가둬놓고
かわる じだいの さわがしさなんて しらずに
변하는 시대의 소란따윈 모르는체
ただ あなただけ みつめたい
오직 너만을 바라보고 싶어.
Ah... むれから はぐれた とりが
아... 무리에서 뒤쳐진 새가
あすを さがして なみに きえてく
내일을 찾아 파도저편으로 사라지고 있어.
ひとは なぜ りゆうもなく
사람은 왜 이유도 없이
なきじゃくって うまれるんだるう
흐느껴 울면서 태어나는 것일까.
いつか くる たびだちに
언젠가 닥칠 여행에서
おちる なみだ よこくしてるようさ
흘릴 눈물을 예고하고 있는것 같아.
もしも このよに かなしみ きえないままなら
만약 이 세상에서 슬픔이 사라지지 않는다면
てんしが えがく えのなかに にげこみ
천사가 그린 그림속으로 도망쳐서
いつも たがいの むねに らくえんを かんじて
언제나 서로의 가슴속에서 낙원을 느끼며
ただ ほほえんで いたいのに
그저 미소짓고 싶을뿐인데.
もしも きせきを ひとつ おこせると いうなら
만약 기적을 하나 일으킬수 있다면
この いっしゅんを えのなかに とじこめ
이 한순간을 그림속에 가둬놓고
かわる じだいの さわがしさなんて しらずに
변하는 시대의 소란따윈 모르는체
ただ あなただけ みつめたい
오직 너만을 바라보고 싶어.
もしも このよに かなしみ きえないままなら
만약 이 세상에서 슬픔이 사라지지 않는다면
てんしが えがく えのなかに にげこみ
천사가 그린 그림속으로 도망쳐서
いつも たがいの むねに らくえんを かんじて
언제나 서로의 가슴속에서 낙원을 느끼며
ただ ほほえんで いたいのに
그저 미소짓고 싶을뿐인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