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마음을 너에게 전할수
있을까 지금처럼 외로운 날들이
아직 없었다고 하얀 안개를 입은
것 같은 너를 처음 보기 전 결코
사랑에 빠지지 않을 거라
생각했었어 지금 널 마주쳐
멈추어 버린 내 머리 속에는
숨막힐 것 같은 너의 미소로 가득
차 있어 거짓말이 될거라
예감하지 못했어 이렇게 하루를
헤매이게 될 때까지 너를 잊으려
해도 나의 마음엔 오직 너의 생각
뿐인 걸 나의 마음을 너에게 전할
수 있을까
지금처럼 외로운 날들이 아직
없었다고 말 한마디 못하고
이렇게 보고만 있어
언제까지나 내 모습을 기다릴
수많은 없는 걸
나의 마음을 너에게 전할 수
있을까 지금처럼 외로운 날들이
아직 없었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