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간 참 빠르죠
벌써 이렇게
우린 좋은 친구가 되었네요
생각한 적도
상상해본 적도
없었어요
친구인 그대
서로의 품에서
서로의 심장 소리를
못 들은 척 웃었었죠
햇살에 잘 마른
빨래를 갤 때와 같은
그런 기분이었었죠
그대의 답장을
이제 기다리지 않아요
그대의 한 마디에
초조해하지 않아요
생각한 적도
상상해본 적도
없었어요
친구인 우리
서로의 품에서
서로의 심장 소리를
못 들은 척 웃었었죠
햇살에 잘 마른
빨래를 갤 때와 같은
그런 기분이었었죠
그대의 답장을
이제 기다리지 않아요
그대의 한 마디에
초조해하지 않아요
생각한 적도
상상해본 적도
없었어요
친구인 우리
기다리지 않아요
초조해하지 않아요
생각한 적도
상상해본 적도
없었어요
친구인 우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