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릇처럼 못된 습관처럼
그댈 보던 내 모습 버거웠나요
그대로 있죠 그댈 향한 두 눈은
다른 곳을 못 볼 만큼
멀었었나 봐요
어쩌다 이별이 눈 앞에 온 건지
우리가 이별을 부른 건지
전부 잘못했어요
내가 바뀔게요
그대 맘에 들 수 있도록
하나씩 버릴게요
내 가슴이 보챈 것들
그댈 멀어지게 한
이게 사랑이라 믿고
아프게 해서 미안해요
전부 잘못했어요
내가 바뀔게요
그대 맘에 들 수 있도록
하나씩 버릴게요
내 가슴이 보챈 것들
그댈 멀어지게 한
이게 사랑이라 믿고
아프게 해서 미안해요
그대가 끝이라 하면
난 알겠다 하고
잊겠다 하면 되는 거니
그렇게 난 못해
그댈 향한 마음 아직 남아 있잖아
왜 이렇게 된 거죠
도대체 우리가
꿈 속에서조차도
상상한 적 없죠
그대 그 말은 말아요
제발 부탁이에요
버릇처럼 그댈 찾아 헤맬 날
그냥 두진 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