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은 어떻게 지내니
혹시나 마음은 편해졌니
귀찮은 약속도 어려운 내 마음도
이젠 없을 테니까
내 맘이 널 선택하던 날
가슴은 요란해 잠 못 들고
까만 밤에 겨우 찾은 별처럼
네가 빛나서 아직도 뭉클해 나
잘 있니 첫 설렘
잘 있니 첫 아픔
따뜻한 기억이 많아
다행이야 참
다행이야 참
우연히 들린 네 소식에
왠지 나 모르게 서운해져
눈물이 날까 봐 웃어버렸어
여전히 네가 아직도 뭉클해 난
잘 있니 첫 설렘
잘 있니 첫 아픔
따뜻한 기억이 많아
다행이야 참
혼자 서있는 이 순간에도
네가 느껴져서
나를 봐주던 너의 눈을
다시 보고 싶어
잘 있니 첫 설렘
잘 있니 첫 아픔
나없이 행복하다면
다행이라고
말할 수 밖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