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듯한 봄을 혼자 맞이해
니가 없는게 봄이 아닌데
차가운 나를 녹여주던 널
놓쳐버린 걸 마음은 아나봐
무더운 여름 혼자 맞이해
시원한 너의 웃음 없는데
따듯한 나를 안아주던 널
떼어놓은 걸 후회 하나봐
사진속에 너
못보던 예쁜 웃는 모습에
다시 한번더
내 앞의 너를 보고 싶어
나 이렇게 너
자꾸 생각이 나서
이제 그만 날 떠나줘
너 이렇게 나
아파 하는걸 아는지
이제 나를 돌아봐줘
시원한 가을 혼자 맞이해
짜릿한 너의 키스가 없는데
따분한 나의 옆에있던 널
몰라봤던 걸 기억 하나봐
하얀 겨울처럼
니 얼굴 웃음 목소리까지
너 없는 지금
나는 또 다시 차가워져
나 이렇게 너
자꾸 생각이 나서
이제 그만 날 떠나줘
너 이렇게 나
아파 하는걸 아는지
이제 나를 돌아봐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