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전부 모두가 떠났다
사랑에 미쳐 버린
내 가슴을 괴롭히면서
아무 말 못하고 아무것도 못 해
소주 한 잔을 비워 봐도
어쩔 수가 없었다
목놓아 울었다
가슴을 부여안고 울어 버렸다
그까짓 사랑 때문에
두 눈을 감았다
널 볼 수 없다는 게 너무 싫어서
그까짓 미련 미련 때문에
마지막 한 번만 봐주라
내게서 떠난다는 그 말에도
가슴이 쓰려
있을 때 잘 할 걸 못 다한 후회만
눈물 참으며 널 보아도
널 잡아도 가더라
목놓아 울었다
가슴을 부여안고 울어 버렸다
그까짓 사랑 때문에
두 눈을 감았다
널 볼 수 없다는 게 너무 싫어서
그까짓 미련 미련 때문에
목놓아 울었다
가슴을 부여안고 울어 버렸다
그까짓 사랑 때문에
두 눈을 감았다
널 볼 수 없다는 게 너무 싫어서
그까짓 미련 미련 때문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