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ord (radio edit)
날 바라보는 이들 모두 눈물짓게 해줘
이곳이 얼마나 깊은지 알게 해줘
나를 찾아오는 이들 모두 후회하게 해야 해
네들은 이곳에 머물면 안되니까
고갤 들어 물 위를 봐
빛이 일렁이는 곳에 돌아가 늦지 않았어
고갤 들어 물 위를 봐
그가 기다리는 곳에 돌아가 숨쉬며 살아
두 눈을 감았어 괴로움 사라져
숨이 멎는 순간 난 다시 눈을 떠
잠시만 모든 현실을 부정해
짧은 삶에도 허린 구부정해
죽음 앞에 바친 슬픈 자장가
미련 없이 시간은 갔잖아
잠이 깊어 가니 나지막이 들린
낮은 소리 마침 나를 깨운 소리
심연 속 불빛은 나를 울리는
검은 그림자를 재워
욕정을 살려 오늘을 매일같이
이내 다시 날 부른 삶이
아직은 꿈과 현실 사이
깨우침을 알기엔 조금 이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