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전가요처럼
문득 떠오르네요
그 시절 그때 나를
괴롭히고 가두던
좋았던 적은
한 번도 없다 여겼는데
세월이 지나 다시금 떠오르네요
아쉬움은 돌고 돌아 잊었지만
그리움은 없을 줄 알았지만
안된단 걸 알아도
내가 못난 놈이라
결국엔 또다시
끝이 아니죠 뭔가
잘못되고 있어요
왜 지금 이 순간
그대를 만난 건가요
악몽 같았던
기억들이 되살아나요
그댈 피할 수 없어
도망치던 그 시절이
아쉬워도 어쩔 수 없었지만
이제 와서 후회해도 소용없어
안된단 걸 알아도
내가 못난 놈이라
결국엔 부르는
건전가요 우스웠던
그 노래들
듣고 싶지 않아요
무서웠던 그 노래들
건전가요 우스웠던
그 노래들
듣고 싶지 않아요
무서웠던 그 노래들
하지만 사랑할 수밖에 없어서
내 평생 네게
벗어날 수 없어서
안된단 걸 알아도
내가 너무 못난 놈이라
결국 또 부르는
건전가요 우스웠던 그 노래들
듣고 싶지 않아요
무서웠던 그 노래들
건전가요 우스웠던 그 노래들
듣고 싶지 않아요
무서웠던 그 노래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