때 늦은 추모시

엠씨봉봉 (mc bonbon)


2008년 8월 20일
그 후로 그들을
볼 수 없었다
수 많은 만남과
이별을 겪고
또 별의별 이야기로
가득했던 그들의
the story of the life
허나 그날의 기억은
너무나 강렬하게 드러나
누구나 겪지 못한 삶과
죽음의 경계라인 속으로
들어가 지금으로부터 약 7년전
어떤 무더웠던 저 8월 20일
시간은 five thirty
몹시 긴장된 맘
출동벨 소리에
난 48에 간 길이 돌아보면
참으로 무거웠었다
한편의 영화나 또는 TV
드라마에 나오는 일들이
화마가 되어 나의
눈앞으로 나와
그리고 차마 잊지 못할
다섯명의 형들
그리고 나와 여섯 생명줄은
화마들이 우리들의
숨통을 조아 그리고 가마솥과
다름없던 화마가
우리를 감아
아마 난 눈을감아
기도를 드리며
거길 벗어나길 바랬고
결국 죽음의 문턱에서
부활의 날개를 폈지
그러나 세명의 대원은
시간이 지나도
보이지 않았어
힘이 들 때 내 손을 잡고
두 팔을 벌리고
나를 한번 안아봐
손을 잡고
내가 너의 품을
꼭 안아줄게
외로울 땐 두 눈을 감고
맘속에 그리던
나를 한번 안아봐
I`ll be there
시간이 참 빨리
흐른 것 같다
시간이 흐른만큼
나의 나이도 그만큼 찼다
그날의 기억은
그렇게 나타났다
사라졌다를 반복하며
내 뇌리에 찼다
흐르는 시간만큼 흐느꼈다
아직까지 돌아오지 못하는
저 강물에 들어간
그네들은 나는 늘
잊지 못하거늘
그들의 텅빈 그 빈자리
왼쪽 가슴에 늘 자리를 비운채
오늘의 내가
살아있음을 인생이란
어짜피 빈손으로 왔다가
나가는 무대 이에 비유돼
지금 내 삶의 무대신으로부터
약간의 우대를 받아
세상의 많은이와
부대끼며 살아가
노래를 부르도록
시간의 혜택을 주네
내 눈에 아직까지
비친 그대들의 그 모습
그들의 웃음
그들의 뜨거운 가슴
사랑하는 이들의
가족과 조카
그리고 나와
내 동료를 위한
이 노래는 기념비적인
늦은 추모시
힘이 들 때
내 손을 잡고
두 팔을 벌리고
나를 한번 안아봐
손을 잡고
내가 너의 품을
꼭 안아줄게
외로울 땐 두 눈을 감고
맘속에 그리던
나를 한번 안아봐
I`ll be there
yeah It`s story
of the three fire man
그러나 그 먼길은
셋이 아닌 혼자가는 길
모든 걸 내려놓고
편히 지내시길
Rest in pea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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