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른 노을지던
그 하늘 아래
가로수 길을 따라
걷던 우리들
많은 사람들과 발끝을
부딪치며 걷고있어
아무 생각 없이
앞만 봤었고
뒤에선 누군가가
쫓아온 듯 해
이 많은 사람들은 모두
어디로 가고 있는 걸까
어떻게 생각해
어떻게 생각해 넌
어떻게 생각해
어떻게 생각해 넌
난 늘 생각해
난 늘 생각해야 해
이제 그만 지겨워
어떻게 생각해
어떻게 생각해 넌
어떻게 생각해
이렇게 생각해 난
이제 그만 지겨워
그 날 넌 기억하니
예전에 우리 꿈을 나누던
그 밤의 놀이터를
마냥 하늘만 보며
결국 잘될 거라고 얘기했지
어떻게 생각해
어떻게 생각해 넌
어떻게 생각해
어떻게 생각해 넌
난 늘 생각해
난 늘 생각해야 해
이제 그만 지겨워
어떻게 생각해
어떻게 생각해 넌
어떻게 생각해
이렇게 생각해 난
이제 그만 지겨워
바보 같던 웃음의
순수했던 날 우리가
오늘도 내일도
매일이 그리워
어떻게 생각해
어떻게 생각해 넌
어떻게 생각해
어떻게 생각해 넌
난 늘 생각해
난 늘 생각해야 해
이제 그만 지겨워
어떻게 생각해
어떻게 생각해 넌
어떻게 생각해
이렇게 생각해 난
이제 그만 지겨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