낡은일기장

유별


지난 기억이 담긴
책을 펼친다
붉게 물든 길 위
나란히 걷던 너와 나
따스한 눈빛
그리운 추억이
나를 찾아와
이곳은 어린 우리가
사랑을 해
마주보며 웃던
지나간 날의 너와 나
가끔 읽다가 서글퍼져
눈물 흘리곤 했지
내 사랑
우리 속삭인
지난 날의 약속이
여기 일기장에
모두 다 잠들어 있어
한 장 한 장
깊게 배여있는 향기 가득해
온통 너로

그래 나는
돌아가고 싶은걸까
한때는 전부라 믿었던
수 많은 기억
너도 가끔은 생각날까
나처럼 울고 있진 않을까
내 사랑
문득 너의 생각이
스쳐갈때면
다시 일기장을 펼쳐
널 만나러 갈게
한 장 한 장
깊게 배여있는 향기 가득해
보고싶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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