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ooo (With 김연수)

푸른새벽

지금은 내가 하자는 대로 해
새벽이 끝나기 전까지만
거기 깊숙히 담아두었던 것들
날숨과 한숨에 실어 보내

oooo

지금은 내가 하자는 대로 해
새벽이 끝나기 전까지만
거기 깊숙히 담아두었던 것들
날숨과 한숨에 실어 보내

oooo

견딜 수 없는 지경에 이르면
나도 모르게 흥얼거리기 시작했다.
신음처럼 터져나오는 노랫소리에
굳게 닫혀 있던 입술이 열리고
눈물 대신 멜로디를 흘려보냈다.
시간이 이렇게 더딜 수 있구나 싶어도
어느덧 마지막이다.
그 사이 많은 생각을 했다.
많이 아팠고 견딜 수 없는 지경에 이르면
나도 모르게 흥얼거렸다.
신음처럼 터져나오는 노랫소리에
굳게 닫혀 있던 입술이 열리고

눈물 대신 멜로디를 흘려보냈다.
눈물 대신 멜로디를 흘려보냈다.
눈물 대신 멜로디를 흘려보냈다.
눈물 대신 멜로디를 흘려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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