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귀를 타고 내 마음을
흐르는 노래가
마치 오늘의 날씨와 같아서
연인과의 따스함을
들려주던 노래가
어느새 이별을 말하고 있네
오늘따라 햇살은 또 왜 이리 포근해
또 오늘따라 바람은 왜 이리 차가운지
어느새 그 노래와 난 걷고 있었지
떠나간 너를 떠올리면서
너와 걸었던 이 거리가
언제나 함께였던 따스한 이 공간이
왜 이리도 차가운 건지
왜 이리 쓸쓸한지
마치 오늘의 날씨와 같아서
오늘은 나오지 말 걸 그랬어
오늘따라 햇살은 또
왜 이리 포근해
또 오늘따라 바람은
왜 이리 차가운지
어느새 그 노래와 난 걷고 있었지
떠나간 너를 떠올리면서
너와 걸었던 이 거리가
언제나 함께였던 따스한 이 공간이
왜 이리도 차가운 건지
왜 이리 쓸쓸한지
마치 오늘의 날씨와 같아서
오늘은 나오지 말 걸 그랬어
내 맘을 타고 불려지는 이 노래가
참으로 많은걸 떠오르게 하는 건
아직도 니가 내 맘에 너무 많아서
잊지 못하고 너를 잊지 못하고
너와 걸었던 이 거리가
언제나 함께였던 따스한 이 공간이
왜 이리도 차가운 건지
왜 이리 쓸쓸한지
마치 오늘의 날씨와 같아서
오늘은 나오지 말 걸 그랬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