햇살에 눈뜨면
기분좋은 새소리가 들리고
부엌에선 맛있는
아침밥 향기
집 앞 버스 정류장에 도착하면
바로 내가 탈 버스가
빈자리 가득한채
나를 반기네
그대를 만나고
항상 이런 일들만 가득해
행복한 순간들이
5분에 한번씩
사실은 늘 같은
특별할 것 없는 일상이지만
그대와 함께라면
너무나 완벽해
예정에 없던 소나기 오는 날엔
가방 왼쪽 주머니
그대가 어제 선물한
작은 우산이
주말 우리 만난
남산 산책로엔
아름다운 불빛들
밤바람도 시원하게
나를 감싸네
그대를 만나고
항상 이런 일들만 가득해
행복한 순간들이
5분에 한번씩
사실은 늘 같은
특별할 것 없는 일상이지만
그대와 함께라면
너무나 완벽해
그대를 만난게
내 인생 최고의 행운이야
놀라운 순간들이 5분에 한번씩
사실은 늘 같은
특별할 것 없는 일상이지만
그대가 함께라면
모두 다 행복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