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대 언제부터인가요
언제부터 날 떠나갔나요
그대를 잘 알잖아요
마음으로 벌써 느껴지잖아요
그대 그 손을 잡아도
그 손을 잡고 걷고 있어도
이렇게 차갑잖아요
날 사랑하던 마음은 어디에
멀어진 마음을 알고 있어 그대
비록 아니라고 말은 하지만
헤어짐보다 더 가슴이 아려와
사랑이 식어갈 무렵
이별이 가까워올 무렵
지금 눈물이 흐르면
참고 있던 눈물이 흐르면
그대가 이별을 말할까
아무 말 못하는 나를 아나요
멀어진 마음을 알고 있어 그대
비록 아니라고 말은 하지만
헤어짐보다 더 가슴이 아려와
사랑이 식어갈 무렵
이별이 가까워올 무렵
어디서 잘못되었는지
돌이켜봐도 소용없겠지만
내 마음 한 곳엔 미련이 남는 걸
나완 아무 상관 없이
그대 혼자서 준비한 이별에
그댄 아니라고 말은 하지만
헤어짐보다 더 가슴이 아려와
사랑이 식어갈 무렵
이별이 가까워 올 무렵
사랑이 식어갈 무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