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내가 당신을 떠나려고 하는지 당신도 이미 알고 있는 거 잖아 아무리 고개 숙인 남자라지만 어떻게 이럴 수 있니 사랑 사랑 사랑아 이러면 안돼지 바람 바람 바람아 불어선 안돼지 이렇게 쉽게 이렇게 몰래 상처만 주고 어쩌면 그토록 미운 사람아 더 이상 왜냐고 미안한 척 말아줘 당신을 내가 몰라 눈물은 왜 보여 아무리 연극 같은 인생이지만 당신이 변할 수 있니 정말 정말 당신이 그러면 안돼지 고생 고생 했는데 잊으면 안돼지 이렇게 쉽게 이렇게 몰래 상처만 주고 어쩌면 그토록 미운 사람아
아내에게로
작사 박영민, 작곡 심재호
내가 너무 무심했지 긴 세월 고생만 시키고 그래도 잘났다고 소리 치면서 외롭게만 했었지 찬바람이 불면서 가슴속에 불면서 자꾸자꾸 눈물이 나 정말 미안해.. 그전에는 몰랐는데 요즘엔 당신 생각하다가도 나~나~나~나 눈물이 나 나~나~나~나 눈물이 나 나도 이젠 늙었나봐 이렇게 자신이 없는걸 내 곁에 있어줘서 정말 고마워 남은 세월 잘할게 욕심내지 말자고 마음 편히 살자고 두고 두고 후회하면서 정말 미안해.. 그전에는 몰랐는데 요즘엔 당신 생각하다가도 나~ 나 눈물이나 나도 몰래 눈물이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