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픈 건지
아니 담담해지는지
흘러가고 있는지
멈추길 바라는지
나조차도
추스를 수 없는 내가
어떡해야 하는지
어쩌면 좋은지
알 수 없는
우리의 내일을
그대와 함께라면
우리 함께라면
할 수 있는
일들이 많은데
내 손을 좀 잡아줘
제발 제발 제발
나조차도
추스를 수 없는 내가
어떡해야 하는지
어쩌면 좋은지
이제 그만
가슴에 단단히 묻어두고
나 걸어왔던 길은
여기 그대로
모두 그대로
모두 그대로
알 수 없는
우리의 내일을
그대와 함께라면
우리 함께라면
할 수 있는
일들이 많은데
그대와 함께라면
우리 함께라면
그대와 함께라면
우리 함께라면
나 괜찮아
나 괜찮아
나 괜찮아
정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