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너라는 여잘 만나 행복했다고
너는 나라는 남잘 만나 행복했냐고
이젠 너없인 아무것도 못하겠다고
나만 혼자 남아서 널 사랑하게 돼
너는 이런 나를 떠나야만
행복하다 느끼면 아직 내가
네게 짐이 된다면
맞아 내가 너를 놓아줘야지
눈치없이 군게 미안해
나 혼자 너를 떠올리다 말다
기다리다 이렇게 또 밤을 지새
아직도 내 꿈에선 널 꼭 안아
나는 너라는 여잘 만나 행복했다고
너는 나라는 남잘 만나 행복했냐고
이젠 너없인 아무것도 못하겠다고
나만 혼자 남아서 널 사랑하게 돼
알아 너만한 여자 없다는 걸
누가 보더라도
내가 많이 모자란 걸
억지로 눕혀봐도
어느샌가 일어서는
내 쓸데없는 자존심이 널 울리고
차마 다 못했던 말 아직도
내 입 안에 남아 혼잣말을 내뱉고
바보같이 너를 보내고 또 널 부른다
난 이제 너없이 잘살아
아침부터 잠들때까지 어떻게든
넌 괜찮은거니 후련해진 거니
난 니가 떠나간 그 자릴 또 맴돌아
나는 너라는 여잘 만나 행복했다고
너는 나라는 남잘 만나 행복했냐고
이젠 너없인 아무것도 못하겠다고
나만 혼자 남아서 널 사랑하게 돼
아직 못 다한 이야기가
두 손 가득한데
그 중 아무것도
너에게 건넬 수가 없어
희망을 가지는 것조차 못하겠다고
다신 볼 수도 없는 꿈을 꾼 것 같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