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기롭던 날들의 기억
연필로 썼나봐
현실이란 지우개로 지워
꿈과 이별한 날
내게 남은 건 옥탑 주거나 반지하
밀린 공과금들 납기하기 위해
정장을 캡틴 아메리카
방패처럼 들고 뛰어가는 아침
안정적인게 언제나 정답
팔리는 건 공무원 시험과
정규직이 되기 위한 모험담
간절히 원하면 우주가 도와준
다는 말이 책에 나와서
그런가보다 하고 살았어
늦었다고 생각할 때가 정말 늦었지만
더 늦기 전에 확실히 알아둬
뭐가 (뭐가) 널 웃음짓게 하는지
뭐가 (뭐가) 너를 숨쉬게 하는지
뭐가 (뭐가) 너를 꿈꾸게 하는지 yeah
삶에 정답은 없어 Uwoo
(Hoo woo woo woo woowoo)
'아가야 나땐 이랬단다' 식으로
남말하는거야 참 쉬워
근데 그 말잘하는 양반들 다
포기가 트렌드가 된 이 젊은시절
살아본 사람들 아냐 명심해
가슴에 손을 얹고 이것이 내가
살아가는 이유라고 당당히 말할 것
지금이라도 확실히 알아둬
뭐가 (뭐가) 널 웃음짓게 하는지
뭐가 (뭐가) 너를 숨쉬게 하는지
뭐가 (뭐가) 너를 꿈꾸게 하는지 yeah
삶에 정답은 없어 Uwoo
(Hoo woo woo woo woowoo)
뭐가 (뭐가) 널 웃음짓게 하는지
뭐가 (뭐가) 너를 숨쉬게 하는지
뭐가 (뭐가) 너를 꿈꾸게 하는지 yeah
삶에 정답은 없어 uh
개천서 용이 나와봤자 '일회용'
시키면 다 하는 날들을 지내고
나면 뭐라도 되겠지?
Nah 뭣도 아닌 미래 뿐
성공은 유리창으로 잠궈놓은 듯
품계로 따지자면 '소모품'인
Ma man just do what u wanna do
(keep going)
나를 두근대게 하는 무언가를 찾아 wha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