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대 아닌 다른 사람
몇 번이고 지나가도
다시 날 찾아온다
힘이 들 때 다가와
살며시 안긴 사람
내 전부가 되버린 사람
너무나도 사랑해서
너무나도 보고 싶어
죽을 만큼 아프다
나도 모르게 한말
그대 밀쳐버리고
나를 속이며 울고 있어요
보고 싶다 사랑을 알려준 사람
보고 싶다 미친 듯 사랑한 사람
기약 없는 인연이
끝을 다한다 해도
모든걸 다 주고픈 사람
그대와 나 마주보고
그대와나 웃고 있고
꿈꾸는 장면 같아
수천번을 스쳐도
붙잡을 수 없는데
어떡하나요 돌아와줘요
보고 싶다 사랑을 알려준 사람
보고 싶다 미친 듯 사랑한 사람
기약 없는 인연이
끝을 다한다 해도
모든걸 다 주고픈 사람
삶이 날 더 배신해
죽도록 더 아파도
그대만 내게 있으면 되요
사무치게 그리워
숨이 멎을 것 같아
제발 내 곁에 있어만 줘요
보고 싶다 가슴 시린 내사람
보고 싶다 나를 살게 했던 사람
내 마음이 다쳐도
돌이킬 수 없어도
너무나 아련한 내사람
그대가 너무 보고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