햇살이 눈 부시네요 눈물도 찡그릴 만큼
그댄 왜 이 좋은날 헤어져야 하냐고
하늘을 원망도 하죠
왜 자꾸 시계를 봐요 괜히 더 슬프잖아요
이제 겨우 달래놓은 그대 안에 눈물도
더 이상 참을 수 없죠
웃어요 제발 끝인 것처럼, 다신 볼 수 없을 것처럼 떠나가지만
사랑해요 떠나지 말아요
몇번이고 되뇌던 그 말 입속에만 머물다
그대를 보내죠 그댈 위한 거라며 끝까지 여기서 난 웃고만 있죠
아무 말 안해도 돼요 특별한 인사 없어도
알죠 애써 이별인듯 날 울리지 않아도
오늘이 끝인거겠죠
웃어요 제발 난 괜찮아요내일 다시 만날 것처럼 어서 가줘요
사랑해요 떠나지 말아요
나 몇번이고 되뇌던 그 말 입속에만 머물다
그대를 보내죠 그댈 위한 거라며 끝까지 여기서 난 웃고만 있죠 ?다시 만나요 몇번이고 되뇌던
그 말 그 약속도 못한 채 그대를 보내도 다른 하늘 아래서 만날 그날까지 나 기다릴께요